'삼남매가 용감하게' 이경진, 장녀 이하나에 아파트 양보 강요

이경진이 장녀 이하나에 아파트 양보를 강요했다.

9월 24일 첫방송 된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 1회(극본 김인영/연출 박만영)에서 김태주(이하나 분)는 모친 유정숙(이경진 분)의 강요에 분노했다.

김태주는 결혼을 앞둔 동생 김소림(김소은 분) 양가 상견례 자리에 참석했다. 예비사돈 측에서 전세금 문제 때문에 결혼이 어렵다고 말하자 김태주, 김소림 자매의 모친 유정숙은 자매가 살고 있는 아파트를 우선 부부의 신혼집으로 쓰자고 제안했다.

그 제안에 예비사돈 측이 반색했고 김태주, 김소림 자매의 조모 최말순(정재순 분)도 반색했다. 반면 부친 김행복(송승환 분)과 남동생 김건우(이유진 분)는 “그건 아니다”며 말렸다. 그 집은 김태주가 대출받은 김태주의 아파트.

모친 유정숙은 장녀 김태주에게 아파트를 동생 김소림에게 빌려주라고 강요한 것. 김태주는 “화장실 좀”이라며 자리에서 일어났고 유정숙은 딸을 붙잡으며 “너야 능력 있으니까 동생에게 전세자금 줄 수 있지 않냐. 할머니, 아빠 보란 듯이”라고 억지 썼다.

이후 유정숙이 딸 김태주를 데리고 김행복과 결혼한 과거사가 드러나며 장녀 김태주의 억울한 과거사가 그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사진=KBS 2TV ‘삼남매가 용감하게’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