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게임노트] 6일 만에 펼쳐진 '장민재 vs 켈리' 리턴매치, 이번에도 웃은 건 한화..LG 4.5경기차 2위

최민우 기자 2022. 9. 24.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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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리턴매치에서 LG 트윈스를 꺾었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반면 LG는 이날 패배로 시즌 49패(80승 2무)째를 떠안았다.

지난 18일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LG는 케이시 켈리가 등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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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민재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최민우 기자] 한화 이글스가 리턴매치에서 LG 트윈스를 꺾었다.

한화는 2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 원정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4연패에서 벗어난 한화의 시즌전적은 44승 2무 89패가 됐다. LG와 올 시즌 상대전적은 4승 10패가 됐다.

반면 LG는 이날 패배로 시즌 49패(80승 2무)째를 떠안았다. SSG 랜더스가 같은 날 인천에서 두산 베어스에 승리하면서 LG는 4.5경기 뒤진 2위에 머물게 됐다.

6일 만에 같은 장소에서 맞붙은 양팀이다. 지난 18일 한화는 장민재를 선발 투수로 내세웠고, LG는 케이시 켈리가 등판했다. 당시 한화는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친 장민재를 앞세워 5-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그리고 또다시 장민재를 앞세운 한화가 웃었다. 이날 장민재는 5⅔이닝 3피안타 5볼넷 1탈삼진을 기록하며 승리 투수가 됐다. 시즌 7승(8패)을 수확한 장민재는 2009년 데뷔 후 커리어 최다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김인환의 활약이 돋보였다. 켈리를 상대로 투런 아치를 그려내며 팀에 승리를 안겼다. 이날 4타수 1안타 1홈런 2타점을 기록했다. 여기에 김태연도 4타수 2안타. 마이크 터크먼도 3타수 2안타 1볼넷.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타선에 힘을 보탰다.

한화는 1회부터 기선을 제압했다. 선두타자 이성곤이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지만, 노시환이 볼넷을 골라 찬스를 만들었다. 그리고 김인환이 켈리의 2구째 145㎞짜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를 터뜨렸다.

일찌감치 점수를 뽑았지만, 한화는 한동안 LG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특히 켈리에게 더 점수를 뽑지 못했다. 이후 등판한 불펜진에게도 고전했다. 그러나 마운드가 힘을 냈다. 장민재가 5회까지 무실점 피칭을 선보이며 선발 임무를 다했다.

6회 장민재가 잠시 흔들려 2사 1,2루 위기에 몰렸지만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범수가 후속타자 김보경을 우익수 뜬공으로 처리해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리드를 지키기 위해 마운드가 총동원됐다. 주현상과 정우람, 장시환, 강재민이 차례로 등판해 무실점으로 승리를 쟁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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