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리 9승+류지혁 4안타..KIA, NC 잡고 5위 사수 '1.5게임차'

권혁준 기자 2022. 9. 24.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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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6위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5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2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KIA 왼손 선발 이의리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6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10패)째를 챙겼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NC 선발 김태경은 3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하며 시즌 첫 패배(3승)를 떠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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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뽑은 3점 끝까지 지켜..이준영·장현식·정해영 계투도 무실점
KIA 타이거즈 이의리. /뉴스1 DB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KIA 타이거즈가 6위 NC 다이노스와의 맞대결에서 승리를 거두고 5위 자리를 지켰다.

KIA는 24일 창원 NC 파크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와의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최근 9연패의 수렁에 빠지며 5위 자리를 빼앗길 위기에 처했던 KIA는 NC와의 3연전에서 2승1패 우위를 점하면서 한숨을 돌렸다.

시즌 전적은 64승1무70패로 NC(60승3무69패)와의 격차는 1.5게임차가 됐다.

KIA 왼손 선발 이의리는 6이닝 동안 2피안타 6볼넷 5탈삼진 무실점의 호투로 시즌 9승(10패)째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리드오프로 나선 류지혁이 결승타를 포함해 5타수 4안타 2타점의 맹타로 승리를 이끌었다.

최근 3연승의 상승세를 탔던 NC 선발 김태경은 3⅓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조기 강판하며 시즌 첫 패배(3승)를 떠안았다.

KIA는 2회말 잡은 찬스를 살렸다. 선두 김선빈이 볼넷을 골랐고, 1사 후 황대인이 안타, 2사 후 박찬호의 볼넷으로 만루가 채워졌다.

여기에서 류지혁이 우익수 방면 적시타로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이어 이창진도 우전 적시타를 터뜨려 3-0으로 달아났다.

이의리는 이어진 3회말 수비에서 연거푸 세 개의 볼넷을 내줘 무사 만루의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박건우, 양의지, 닉 마티니의 NC 클린업 트리오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무실점으로 버텼다.

최대 위기를 넘긴 이의리는 이후 6회까지 이렇다 할 위기없이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는 7회부터 불펜을 가동해 NC 타선을 막아냈다. 최근 불안감을 안겼던 KIA 불펜이지만 이날만큼은 안정감을 보였다.

7회 등판한 이준영이 8회 선두타자까지 4명의 타자를 처리했고, 이어 올라온 장현식이 아웃카운트 2개를 잡았다.

9회에는 마무리 정해영이 등판해 삼자범퇴로 경기를 끝냈다. 정해영은 시즌 30세이브(2승6패)를 수확하며 지난해(34세이브)에 이어 2년 연속 3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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