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비 한숨' 6주간 12경기 앞뒀는데..주전 수비 자원 2명 부상

신인섭 기자 2022. 9. 2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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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 두 명을 잃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결과 줄스 쿤데는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날드 아라우호도 오른쪽 허벅지에 굴절 골절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순간에 주전 수비수 두 명을 잃게 된 바르셀로나다.

아라우호도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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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바르셀로나가 빡빡한 일정을 앞두고 주전 수비수 두 명을 잃게 됐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결과 줄스 쿤데는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로날드 아라우호도 오른쪽 허벅지에 굴절 골절상을 입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순간에 주전 수비수 두 명을 잃게 된 바르셀로나다. 프랑스 대표팀에 차출된 쿤데는 지난 23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A조 그룹1 5차전에서 오스트리아와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선발 출전했던 쿤데는 전반 21분 갑작스럽게 주저앉았고, 결국 교체됐다. 

아라우호도 경기 도중 부상을 입었다. 우루과이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한 조에 속해 이를 대비하기 위해 이란과의 친선전을 치렀다. 우루과이 대표팀에 소집됐던 아라우호는 이란과의 친선전 선발 출전했다. 하지만 전반 5분 만에 부상으로 교체 아웃됐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바르셀로나는 9월 A매치 기간이 종료된 뒤, 카타르 월드컵까지 약 6주간 12경기가 계획되어 있기 때문이다. 당장 내달 2일 마요르카와 라리가 7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일주일에 두 경기씩을 소화해야 한다. 심지어 내달 16일에는 레알 마드리드와의 '엘 클라시코' 맞대결도 예정되어 있다.

리그 일정만 소화하는 것이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바이에른 뮌헨, 인터밀란, 빅토리아 플젠과 16강 진출을 다투고 있다. 이미 뮌헨 원정에서 1패를 당한 바르셀로나는 16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남은 경기 승리가 절실하다. 

대체 자원이 없는 것은 아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영입한 안드레아스 크리스텐센을 비롯해 헤라르드 피케, 에릭 가르시아 등이 센터백 자원으로 뛸 수 있다. 우측 풀백까지 소화 가능한 아라우호의 자리도 엑토르 베예린과 세르지 로베르토로 대체할 수 있다.

다만 앞서 언급한 대로, 빡빡한 일정이 문제다. 로테이션이 필수적인 상황에 주전급 두 명이 부상으로 빠지게 되면서 원활한 로테이션이 힘들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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