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BAWWC] 8강 바라보는 정선민 감독의 의지 "푸에르토리코전 모든 것 쏟아붓겠다"

서호민 2022. 9. 24.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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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에르토리코 전에서 모든 전술과 전략을 가동, 승리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낼 계획이다."

이에 정 감독 역시 "우선 내일 하루가 우리 선수들에게는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고, 미국 전에서는 배운다라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 같다"며 "사실 이번 월드컵이 우리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줘서 승리를 따냈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푸에르토리코 전에서 모든 전술과 전략을 가동, 승리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낼 계획이다.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쳐 8강에 진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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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푸에르토리코 전에서 모든 전술과 전략을 가동, 승리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낼 계획이다.”

한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슈퍼돔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경기에서 99-66으로 승리했다.

앞서 중국과 벨기에에 2연패를 당한 한국은 이 승리로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월드컵 본선에서는 지난 2010년 월드컵에서 8강에 오른 이후 12년 만의 승리를 맛봤다.

정선민 대표팀 감독은 FIBA 공식 인터뷰에서 “열악한 선수 구성 속에 이번 월드컵을 준비했고, 또 중국 전 대패를 당하면서 선수들의 자신감이 저하되지 않을까 걱정하기도 했는데, 다행히도 중국과 벨기에 같은 강팀을 상대하면서 선수들이 큰 경기를 치르는 법을 알게 되고 자신감을 얻었던 것 같다. 오늘 경기에선 선수들이 갖고 있는 능력치를 120% 이상 끌어냈고 팀 전체가 하나된 모습을 보여줬다. 월드컵에선 12년 만의 승리를 거두게 됐는데 값진 결과라고 생각한다”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당초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의 에이스 존쿠엘 존스가 있어 한국이 승리를 장담하기 힘든 상황이었다. 존스는 29분 29초를 출전, 21점을 9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표면적인 득점 기록은 준수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론 그다지 위력적이지 않았다. 특히 7실책을 범한 것이 시선에 쏠렸다. 한국은 효과적인 트랩 디펜스를 통해 존스를 묶으며 수 많은 턴오버를 유발했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아시아 팀들은 신장이 큰 선수들이 많지 않기 때문에 트랩 디펜스, 변칙 수비 등을 사용할 수 밖에 없다. 존쿠엘 존스가 WKBL에서도 외국 선수로 뛴 적이 있기 때문에 선수들이 습성을 잘 파악하고 있었고 장점을 최소화 시키고자 수비조직력을 강조했다. 결과적으로 트랩 디펜스가 잘 통했다”고 돌아봤다.

1승이라는 1차 목표 달성에 성공한 한국의 다음 목표는 8강이다. 한국으로선 최소 2승을 거둬야 8강을 바라볼 수 있다. 미국, 푸에르토리코와 조별예선 맞대결이 남아 있는 가운데 현실적으로 푸에르토리코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 모든 것을 걸어야 하는 상황이다.

이에 정 감독 역시 “우선 내일 하루가 우리 선수들에게는 몸 상태를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 같고, 미국 전에서는 배운다라는 자세로 임해야 할 것 같다”며 “사실 이번 월드컵이 우리 선수들에게 있어서는 굉장히 중요한 경험이 될 것이고,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했다. 오늘 선수들이 열심히 싸워줘서 승리를 따냈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다. 푸에르토리코 전에서 모든 전술과 전략을 가동, 승리하겠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모든 열정과 에너지를 쏟아낼 계획이다. 선수단 전체가 하나로 뭉쳐 8강에 진출하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라고 의지를 드러냈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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