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MBN 뉴스센터 주요뉴스

▶ 윤 대통령 귀국…성과 속 조문·비속어 논란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과 미국, 캐나다 등 5박 7일간의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합니다. 유엔 무대 데뷔와 막혀 있던 한일 관계에 대한 물꼬를 텄다는 가시적 성과 속에 조문과 비속어 논란도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 북 SLBM 발사 준비 포착…"대비 태세 유지" 북한이 함경남도 신포 일대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 SLBM 발사를 준비하는 동향이 포착됐습니다. 미 항공모함이 참여하는 한미 연합훈련이 예정된 가운데, 우리 군은 북한의 도발 가능성을 예의주시하며 대비 태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측근 영장 기각…이화영 구속영장 '분수령' 쌍방울그룹에서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근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쌍방울그룹의 연관성에 대한 검찰의 전방위 수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 전 부지사의 구속 여부가 향후 수사의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 법적 가족에 '사실혼·동거 배제' 검토 논란 여성가족부가 사실혼과 동거 가구를 법적 가족으로 인정하지 않겠다는 현행 건강가정기본법개정안 유지를 검토하기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새 정부 들어 여가부의 입장이 뒤바뀌면서 여성계를 중심으로 반발이 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연인 스토킹' 60대 반의사불벌죄 처벌 면해 법원이 연인 관계인 여성을 수차례 폭행하고 스토킹한 60대 남성에게 공소 기각 결정을 내렸습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는 처벌불원서를 제출해 피고인 처벌에 대한 제동이 걸리면서 반의사불벌죄 조항을 둘러싼 논란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 도심 환경·노동단체 집회…가을정취 '만끽' 주말을 맞아 서울 도심에서는 환경, 노동단체들의 대규모 행진과 집회가 잇따랐습니다. 청명한 날씨 속에 전국 곳곳에는 가을 정취 즐기려는 나들이 인파로 북적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