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록 뒤에 숨어 있는 오타니 '철인의 향기'

박성윤 기자 입력 2022. 9. 2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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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이로운 기록 속에 철인의 흔적이 남아 있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6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4승을 기록했다.

이날 주목받은 기록은 오타니의 200탈삼진이다.

앞으로 추가될 가능성은 있지만,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며 달성한 200탈삼진 기록이기에 경이로운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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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타니 쇼헤이

[스포티비뉴스=박성윤 기자] 경이로운 기록 속에 철인의 흔적이 남아 있다.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 이야기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겟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6볼넷 7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시즌 14승을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196탈삼진이었던 오타니는 시즌 203탈삼진을 만들었다. 오타니는 시즌 14승(8패)을 챙겼다. 타선에서는 1타점 쐐기 적시타를 때리며 활약했다.

이날 주목받은 기록은 오타니의 200탈삼진이다. 오타니는 2회말 2탈삼진을 시작으로 4회말 3탈삼진, 5회말 2탈삼진을 더해 200탈삼진 돌파에 성공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첫 200탈삼진 돌파다. 오타니를 포함해 올 시즌 200탈삼진을 넘긴 투수는 8명뿐이다. 앞으로 추가될 가능성은 있지만, 오타니는 투타 겸업을 하며 달성한 200탈삼진 기록이기에 경이로운 수준이다.

대부분 기록이 최초인데, 눈에 띄는 신기록도 이날 세웠다. 오타니는 이날 24타자를 상대했다. 경기 전까지 593타자를 상대한 오타니는 600타자를 넘겨 617타자를 상대했다. 지난해 533타자를 훌쩐 넘긴 시록이다.

올 시즌 오타니는 타자로 613타석에 나섰고 535타수 145안타 34홈런 89타점을 기록하고 있다. 타율 0.271, 출루율 0.359, 장타율 0.536, OPS 0.895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46홈런 100타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투타 겸업이라는 게 믿기 어려울 정도 좋은 타격을 하고 있다.

오타니가 기록한 투수로 600타자, 타자로 600타석 역시 메이저리그 신기록이다. 메이저리그 통계 전문가 사라 랭스는 이날 오타니 경기 후 자신의 트위터에 "투수 오타니가 올 시즌 600타자를 넘게 상대했다. 1900년 이후 처음으로 600타자 이상 상대하고 600타석 이상 출전한 첫 선수가 됐다"고 소개했다.

600타자를 넘게 상대한 오타니는 올해 총 2452구를 던졌다. 투구 수는 46위로 평균적으로 로테이션을 도는 선발투수들 만큼 공을 던졌다. 지난해 2027구를 훌쩍 넘긴 수치다. 타자 오타니는 올해 2357구를 보며 1345번 타격을 했다.

▲ 오타니 쇼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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