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국격 무너진 일주일"..윤 대통령 대국민 사과 촉구

한승연 2022. 9. 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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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한다"면서 "왜 떠났는지 모를 일주일이었고,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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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해외 순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윤석열 대통령을 겨냥해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라며 대국민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안귀령 상근부대변인은 오늘(24일) 브리핑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이 5박 7일간의 영국, 미국, 캐나다 순방을 마치고 오늘 밤 귀국한다”면서 “왜 떠났는지 모를 일주일이었고, 국격이 무너진 일주일이었다”고 비판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해외에 나가 국격을 높이기는커녕 국민께 수치만 안기고 왔다”면서 “귀국 즉시 총체적 외교 무능과 외교 참사에 대해 국민께 사과하고, 외교라인을 경질하기 바란다”고 촉구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영국 도착 첫날 ‘조문 외교’를 하겠다더니 교통 통제를 핑계로 조문을 취소했다”, “유엔총회 연설에서는 11분간 알맹이 없는 ‘자유’의 구호만 외쳤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기시다 총리와의 30분 간담, 회담 불발로 대체된 바이든 대통령과의 48초 환담은 ‘구걸 외교’, ‘굴욕 외교’ 논란을 낳았다”며 순방 기간의 논란을 열거했습니다.

안 부대변인은 “특히 48초 환담 이후 내뱉은 충격적인 비속어는 ‘욕설 외교’ 파문을 불러일으켰다”면서 “하지만 대통령실은 사과를 거부하고 변명과 거짓 해명으로 일관하며 국민 분노를 키우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한승연 기자 (hanspo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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