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북핵대표, 다음 주 유럽행..EU·나토와 고위급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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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음 주 유럽을 방문해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과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한국 북핵수석대표인 김 본부장은 오는 26~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 대표단과 군나 비간트 EU 대외관계청 아시아태평양 실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북핵 문제 공조 강화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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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다음 주 유럽을 방문해 유럽연합(EU)과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등과 북핵 문제를 논의합니다.
한국 북핵수석대표인 김 본부장은 오는 26~27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유럽의회 한반도 관계 대표단과 군나 비간트 EU 대외관계청 아시아태평양 실장을 만나 한반도 정세와 북핵 문제 공조 강화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어 27일에는 나토와의 협의 일정도 잡혀있습니다.
김 본부장은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4개국 초청 나토 이사회(NAC+4)에 참석해, 윤석열 정부의 대북정책과 북한 핵 문제 현황을 설명합니다.
이후 28∼29일엔 프랑스 파리에서 크리스티앙 캉봉 프랑스 상원 외교·국방·군사 상임위원장 및 필립 에레라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면담하고 양국 간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합니다.
외교부는 김 본부장의 유럽 방문이 올해 6월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속조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나토와의 협력을 심화하고, '담대한 구상'을 비롯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EU·NATO 및 프랑스 측의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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