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산 양양송이 1등급 kg당 136만6천660원..사상 최고가

이종건 2022. 9. 24.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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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산 양양송이 값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24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양양송이 1등급 ㎏당 공판가가 136만6천660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자연산 양양송이 1등급 공판가는 지난해 10월 5일 136만6천600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1등급 하루 공판량은 한때 40∼50㎏까지 늘어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4㎏대로 급감한 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24일에는 3.56㎏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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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자연산 양양송이 값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는 등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자연산 양양송이 공판 시작 [양양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24일 양양속초산림조합에 따르면 이날 양양송이 1등급 ㎏당 공판가가 136만6천660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자연산 양양송이 1등급 공판가는 지난해 10월 5일 136만6천600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한 바 있다.

양양송이 1등급 공판가는 추석을 앞둔 지난 8일 94만1천900원까지 올라갔다가 명절 이후 40만원대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다시 오르기 시작해 22일 95만3천100원, 23일 113만원에 이어 이날 사상 최고가로 치솟았다.

이처럼 값이 오르는 것은 송이 채취량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1등급 하루 공판량은 한때 40∼50㎏까지 늘어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4㎏대로 급감한 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24일에는 3.56㎏에 불과했다.

1등급 이외 나머지 등급의 공판량도 전반적으로 줄었다.

이 때문에 양양송이 값은 채취물량이 늘어나지 않으면 더 오를 가능성이 크다.

특히 축제를 앞두고 있어 값이 얼마나 오를지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강원 양양군은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개최하지 못했던 송이축제를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남대천 둔치와 송이 산지 일대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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