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아베 국장 참석차 27일 방일..기시다와 면담 조율

이유진 기자 2022. 9. 24. 19:1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고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국장에 한국 정부를 대표해 참석하기 위해 27일부터 1박2일간 방일한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한 총리는 27일 도쿄 소재 일본무도관에서 열리는 국장에 참석해 애도를 표하고 유족과 일본 국민에 위로를 전할 예정이다.

조문사절단은 한 총리를 단장으로, 정진석 국회부의장(국민의힘)을 부단장으로 한다. 윤덕민 주일대사와 유흥수 한일친선협회중앙회 회장(전 주일대사) 등이 포함됐으며, 조현동 외교부 1차관과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이 일정을 수행한다.

한 총리는 27일 국장 이후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주최하는 리셉션에 참석하며, 방일 기간 기시다 총리와의 면담도 조율 중이다.

아울러 한 총리는 27일 오전 도쿄에서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만나 한미관계와 한반도 문제를 비롯한 글로벌 현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28일 오전엔 니콜라에 치우카 루마니아 총리와의 회담도 예정돼 있다.

한 총리는 또 이번 방일을 계기로 일본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과 면담과 동포대표 초청 간담회 일정 등도 소화하게 된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