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 한반도본부장, 25~29일 EU·나토·프랑스와 '북핵 공조' 논의

노민호 기자 2022. 9. 24. 19: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문제 관련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프랑스 측과의 고위급 협의를 위해 25~29일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먼저 26~27일 브뤼셀에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 및 군나 비간트 EU 대외관계청 아태실장을 각각 면담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벨기에·프랑스 방문.."북핵 대응 협력 강화"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2022.9.8/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노민호 기자 = 김건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이 북핵문제 관련 유럽연합(EU),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프랑스 측과의 고위급 협의를 위해 25~29일 벨기에와 프랑스를 방문한다.

24일 외교부에 따르면 김 본부장은 먼저 26~27일 브뤼셀에서 유럽의회 한반도관계 대표단 및 군나 비간트 EU 대외관계청 아태실장을 각각 면담한다.

이를 통해 최근 한반도 정세와 북핵 문제 관련 한·EU 간 공조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김 본부장은 27일 '아태지역 4개 파트너국(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초청 북대서양조약기구이사회'(NAC+4)에 참석해 북핵문제 현황과 우리 정부의 '담대한 구상'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어 김 본부장은 28~29일 파리를 찾아 크리스티앙 깡봉 프랑스 상원 외교·국방·군사 상임위원장을 면담한다.

또한 필립 에레라 프랑스 외교부 정무총국장과 '제5차 북핵 대응 관련 한·불 고위급 협의'를 개최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EU 핵심국가인 프랑스와 북핵 대응 관련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외교부는 "이번 EU, 나토 및 프랑스 방문은 (지난 6월) 우리 정상의 나토 정상회의 참석 후속조치의 일환"이라며 "북한 문제 전반에 대한 나토와의 협력을 심화시키는 동시에 '담대한 구상'을 비롯한 우리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EU, 나토, 프랑스 측의 일관된 지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ntig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