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샬리송 산 지 얼마나 됐다고..토트넘, 윙어 보러 '스카우트' 파견

한유철 기자 2022. 9. 24.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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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많은 스카우터들이 FC 포르투와 클럽 브뤼헤의 경기를 보러 왔다. 토트넘 스카우터도 있었는데 이들은 클럽 브뤼헤의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을 면밀히 관찰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적 첫해 리그 26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에 그쳤고 3년 동안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통산 출전 수는 71경기지만 공격 포인트는 3골 5어시스트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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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토트넘 훗스퍼가 윙어 영입을 노리고 있다.


포르투갈 매체 '오 조고'는 "많은 스카우터들이 FC 포르투와 클럽 브뤼헤의 경기를 보러 왔다. 토트넘 스카우터도 있었는데 이들은 클럽 브뤼헤의 안드레아스 스코프 올센을 면밀히 관찰했다"라고 보도했다.


덴마크 출신의 수준급 윙어다. 자국 리그에서 성장했고 2019년 이탈리아 볼로냐로 이적하며유럽 무대에 발을 디뎠다. 이탈리아 생활은 좋지 못했다. 이적 첫해 리그 26경기에 출전했지만 1골에 그쳤고 3년 동안 주전으로서 입지를 다지지 못했다. 통산 출전 수는 71경기지만 공격 포인트는 3골 5어시스트에 그쳤다.


결국 2021-22시즌 후반기 벨기에로 향했다. 한층 낮아진 리그 수준에 올센은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시즌 도중에 합류했지만 적응기는 필요 없었고 곧바로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컵 대회 포함 17경기에 나섰고 6골 9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공격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에도 올센은 핵심이다.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서 6골 3어시스트로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고 있다. 장점이 많은 선수다. 187cm로 피지컬도 뛰어나며 좌우측 윙어를 모두 소화할 수 있다. 수비 가담도 적극적이기 때문에 3백의 우측 미드필더도 자연스럽게 뛸 수 있다.


토트넘 스카우터가 보러 갔던 포르투전에서도 올센의 활약은 대단했다. 그는 3톱의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했고 후반 26분 교체 전까지 1골을 넣으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는 올센에게 팀 내 3번째로 높은 평점인 8.17을 부여했다.


토트넘 외에도 여러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올센도 이를 알고 있다. 그는 "클럽 브뤼헤에서 정말 행복하다. 하지만 구단은 내가 여기에 영원히 머물지 않을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라며 이적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과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그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는 세계에서 가장 큰 리그다. EPL에서 뛰는 것은 내 꿈이다. 가까운 미래에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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