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토트넘 깜짝 복귀할까?.."프랑스 니스 러브콜 거절"

2022. 9. 24.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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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잉글랜드 무대를 다시 두드린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한국시간) “OGC 니스 구단이 지난 며칠 동안 포체티노 감독 측과 대화를 나눴다. 하지만 포체티노 감독은 끝내 니스 구단의 제안을 거절했다”면서 “포체티노 감독은 다른 제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7월 초에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경질돼 자유인 신분이다. 2021년 1월에 PSG 감독으로 부임한 그는 약 1년 6개월 만에 PSG에서 짐을 싸서 나왔다. 경질 이유는 성적 부진이다.

PSG는 포체티노 감독과의 계약 기간이 1년 더 남았음에도 계약을 해지했다. 지난 2021-22시즌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충격이 컸다. PSG는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레알 마드리드를 1-0으로 이겼지만, 원정에서 1-3으로 패해 8강에 진출하지 못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자국 아르헨티나 매체 인터뷰를 통해 “PSG는 프랑스 리그앙에서 최강팀이기 때문에 모든 대회 우승이 목표다. 하지만 모든 것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집중되어 있다. 이런 이유로 팀이 산만해졌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못하면 실패자로 몰렸다”고 하소연했다.

포체티노가 원하는 곳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인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9월 초 첼시가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자 포체티노 감독이 첼시의 새로운 감독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첼시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해 지휘봉을 맡겼다.

이번엔 토트넘 감독 재부임설이 불거졌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을 떠나서 유벤투스로 팀을 옮길 수 있다는 가능성이 언급됐다. 콘테의 후임으로 포체티노가 토트넘을 이끌 수 있는 소식이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 감독 시절에 세계적인 명장으로 도약했다. 2016-17시즌에 토트넘을 프리미어리그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당시 델레 알리(D), 크리스티안 에릭센(E), 손흥민(S), 해리 케인(K)을 ‘DESK’ 조합으로 묶어 재미를 보기 시작했다.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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