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에 등장한 '이종범 며느리' [MK현장]

김재현 입력 2022. 9. 24.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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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외야 중앙석에 '이종범 며느리'를 자처한 여성이 나타나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키움 팬들은 내야 응원석보다 외야 중앙석을 더 선호한다.

키움의 홈 최종전이 벌어진 24일 롯데전에는 더 많은 팬들이 외야 중앙석을 일찌감치 채웠고, 급기야 '이종범의 며느리'까지 등장했다.

한 여성 팬이 '이종범 며느리 등장'이라고 쓴 스케치북을 들어 보이며 이정후를 응원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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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돔 외야 중앙석에 '이종범 며느리'를 자처한 여성이 나타나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고척스카이돔 전광판을 중심으로 우측은 키움 팬들의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다.

키움 팬들은 내야 응원석보다 외야 중앙석을 더 선호한다.

이유는 바로 키움의 이정후 때문이다.

키움의 중견수를 맡고 있는 이정후를 더 가까이에서 볼 수 있거니와 매 이닝 수비를 하기 전 캐치볼을 하던 공을 외야로 던져주기 때문이다.

그냥 평범한 야구공이 아니다. 이정후는 수비를 하러 나가면서 야구공에 사인을 해서 나가 팬들에게 던져준다.

팬들은 이정후의 이 연습공을 받기 위해 치열한 자리다툼을 벌인다.

키움의 홈 최종전이 벌어진 24일 롯데전에는 더 많은 팬들이 외야 중앙석을 일찌감치 채웠고, 급기야 ‘이종범의 며느리’까지 등장했다.

한 여성 팬이 ‘이종범 며느리 등장’이라고 쓴 스케치북을 들어 보이며 이정후를 응원한 것이다.

이 여성 팬은 아쉽게도 이정후의 사인볼을 받는 행운을 얻지 못했지만 아랑곳 없이 열심히 이정후를 응원했다.

한 여성 팬이 "이종범 며느리 등장"이라고 쓴 스케치북을 들고 이정후를 응원했다.
고척돔 외야 중앙석을 "이정후 존"으로 만든 키움 팬들.
매 이닝 캐치볼을 하던 공을 팬들에게 던져주는 이정후.
수많은 팬들이 이정후를 더 가까이서 보기 위해, 그리고 사인볼을 받기 위해 외야석을 가득 채운다.

[고척(서울)=김재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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