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대첩 왜군 시신 무덤 찾은 하토야마 전 총리 "일본, 계속 사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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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명량해전 당시 전사한 왜군들의 시신이 묻힌 전남 진도 왜덕산을 찾아 일본의 지속적인 사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오늘 한국 진도문화원과 일본 시민단체 교토평화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일본 수군 왜덕산 위령제에서 명량해전 때 숨진 일본 수군들을 당시 진도 백성들이 수습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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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토야마 유키오 전 일본 총리가 명량해전 당시 전사한 왜군들의 시신이 묻힌 전남 진도 왜덕산을 찾아 일본의 지속적인 사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오늘 한국 진도문화원과 일본 시민단체 교토평화회 공동 주관으로 열린 일본 수군 왜덕산 위령제에서 명량해전 때 숨진 일본 수군들을 당시 진도 백성들이 수습해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밝혔습니다.
하토야마 전 총리는 이어 “죄를 지은 사람은, 그 죄로 인해 고통받은 사람이 이제 더 이상 사죄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 할 때까지 계속 사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왜덕산은 이순신 장군에 맞서던 일본 수군 전사자 가운데 해변으로 밀려온 백여 구의 시신을 진도 백성들이 수습해 묻어준 곳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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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 기자 (k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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