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향기 결승골' K리그2 김포, 부천 꺾고 8경기 만에 승리

[서울=뉴시스]K리그2 김포 조향기 결승골. (사진=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K리그2 김포FC가 8경기 만에 승리했다.

김포는 24일 오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FC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2 4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조향기의 결승골로 1-0 승리했다.

최근 7경기 무승(3무4패) 늪에서 탈출한 김포는 8위(승점 38·9승11무18패)로 한 계단 올라섰다.

이날 승리할 경우 2위로 도약할 수 있었던 부천은 김포에 덜미를 잡히며 4위(승점 60·17승9무11패)에 머물렀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후반 25분 팽팽했던 균형이 깨졌다.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크로스를 조향기가 문전에서 상대 수비수와의 경합을 이겨낸 뒤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다.

부천은 후반에 교체로 나온 김규민의 슛이 크로스바를 때리는 등 골운이 따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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