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교수 폭행' 전남대 교수 피소..경찰 수사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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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교수가 동료 교수에게 욕설·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소속 A교수는 같은 과 소속 B교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B교수가 지난 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 강의실에서 A교수에게 욕설하거나 침을 뱉고, 강제로 주저앉히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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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소극대처 아냐..분리조치 했다"
(시사저널=장지현 디지털팀 기자)
전남대학교 교수가 동료 교수에게 욕설·폭행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광주 북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근 전남대학교 인문대학 소속 A교수는 같은 과 소속 B교수로부터 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는 B교수가 지난 8일과 20일 두 차례에 걸쳐 학교 강의실에서 A교수에게 욕설하거나 침을 뱉고, 강제로 주저앉히거나 물건을 집어던지는 등 폭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고소장 내용을 바탕으로 당사자와 참고인 등을 불러 사건 경위를 파악할 계획이다.
한편 일각에서는 지난 8일 발생한 1차 폭행 이후 B교수가 학교 측에 피해 사실을 알렸으나 학교의 소극적인 대처로 2차 폭행까지 이어졌다는 주장이 나온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이같은 주장에 대해 전남대 측은 "학교가 소극적으로 대처했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의실과 연구실을 분리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두 교수 모두 강의를 계속하다 보니 오다가다 마주치며 2차 폭행이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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