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2022 하이델 연회' 개최..검은사막 팬들과 만나
[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이용자를 위한 간담회 '하이델 연회'를 열고 신규 업데이트 계획을 소개했다.
회사 측은 24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하이델 연회를 진행했다. 하이델 연회는 지난 7월 열린 소통 행사 'VOA 서울'에 이어 진행하는 이용자 간담회다. 국내 이용자 100명을 초청했으며 전 세계 이용자들도 함께할 수 있도록 공식 트위치와 유튜브를 통해 총 9개 언어로 생중계했다.
먼저 펄어비스는 '어비스원: 마그누스'를 공개했다. 마그누스는 검은사막 세계와 함께 존재해 온 또 다른 세계라는 설정으로 우연한 계기로 두 세계 사이에 틈이 발생하게 됐고 이용자들은 두 세계를 연결해주는 우물을 이용해 각 세계로 이동이 가능하다.
이용자는 마그누스에서 플레이 중 다시 검은사막 세계로 돌아가기 위해 발레노스, 세렌디아, 칼페온, 메디아, 발렌시아 등 각 지역 대도시에 위치한 우물을 이용해 원하는 지역을 선택해 이동할 수 있다.
마그누스에는 시간과 공간에 구애를 받지 않는 공간 '어비스'가 존재한다. 마그누스를 구성하는 각 어비스에서 이용자는 기존 검은사막 세계와 다른 다양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색다른 모험을 즐길 수 있다. 대표적인 어비스로는 나룻배 한 척, 고양이 한 마리와 함께 망망대해를 탈출하는 '고요한 나그네'와 아름다운 배경 속에서 지정된 위치까지 도달해야하는 '공중 미로정원' 등이 있다. 전투 상황에 놓이고 승리해야 하는 어비스도 존재한다.
마그누스는 신규 이용자들도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콘텐츠다. 전용 장비가 주어져 누구나 장비에 대한 부담 없이 마그누스를 구성하는 다양한 어비스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조르다인'의 스무살 시절, 하둠의 영역에 대한 새로운 정보 등 검은사막 기존 스토리를 다르게 체험할 수 있다.
마그누스 내 메인 의뢰를 완료하면 각 클래스의 신규 '라밤 기술' 1종을 획득할 수 있다. 모든 클래스에 새로운 라밤 기술이 새롭게 선보이는 것으로 김재희 PD는 신규 각성 클래스를 만드는 것 보다 더 많은 시간과 리소스가 들어간 작업이었고 사실상 각성 클래스 1개를 포기한 선택이었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어비스원: 마그누스는 오는 10월 12일 전국가 동시 업데이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검은사막 협동형 던전 '아토락시온'의 세 번째 지역 '요루나키아'도 공개했다. 요루나키아는 오래된 숲의 유적을 테마로 꾸며졌다. 최종 우두머리 '아마릴로스'가 등장하며 생명의 근원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쓰러질 때마다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하며 점점 강해지는 특성을 지녔다.
요루나키아의 공략 난이도는 두 번째 지역 '시카라키아'와 비슷한 수준으로 설정했으며 앞서 선보인 지역보다 속도감있는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설정했다. 요루나키아는 11월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칼페온: 에피소드2'에서 언급한 '엘비아 서버 구조 개선' 업데이트 계획도 공개했다. 검은사막 개인 사냥터 '마르니의 밀실'과 같이 '엘비아의 영역' 사냥터 이용을 원하는 이용자는 별도 버튼을 눌러 사냥터 입장이 가능하다. 해당 업데이트는 10월 5일 진행 예정이다.
검은사막 내 한국 전통의 감성이 느껴지는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도 베일을 벗었다. 과거 조선의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지형, 건물 양식, 식생들과 소품 등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다. 아침의 나라에는 신화나 전설, 민담, 동화와 같은 설화들을 모티브로 한 다양한 게임 내 스토리를 반영할 계획이다. 특히 '죽은신의 방어구' 중 장갑을 아침의 나라와 연계해 제작할 예정이다.
김재희 총괄 PD는 "귀중한 시간을 내서 저희와 함께해주신 글로벌 모험가님들께 감사드리고 모험가님들의 소중한 추억과 검은사막이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개발할 것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영수 기자(mj@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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