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없이도 상금 5억원 번 김수지·이예원 1·2위서 우승 경쟁 .. 김효주는 3타차 선두 추격

오태식 2022. 9. 24.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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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
김수지. <사진 KLPGA 제공>
이예원. <사진 KLPGA 제공>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상금랭킹 10위 이내에는 우승 없는 선수가 2명 있다. 상금랭킹 5위 김수지(26)와 상금랭킹 10위 이예원(19)이다.

김수지는 5억 870만원을 벌고 있고 이예원은 4억 7220 만원을 획득하고 있다. 우승 없이도 5억원 내외의 상금을 벌 정도로 두 선수는 꾸준한 성적을 내고 있다.

김수지는 준우승 두 번을 포함해 톱10에 10차례 들었고 이예원은 준우승 한 번을 포함해 10위 이내에 9차례 올랐다. 시즌 첫승에 목마른 두 선수가 공교롭게도 OK금융그룹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총상금 8억원) 2라운드에서 1,2위에 나서면서 우승 경쟁을 하게 됐다.

24일 충북 청주시 세레니티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김수지는 버디 10개를 잡고 보기 1개를 범해 9언더파 63타를 쳤다.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김수지는 전날 공동37위에서 단숨에 선두로 치고 올랐다. 이날 김수지의 63타는 작년 이예원이 기록한 코스레코드(8언더파 64타)를 1타 경신한 성적이다. 이예원은 이날 버디 7개에다 보기 1개를 더해 6언더파 66타를 치고 합계 8언더파 136타 단독2위에 자리했다.

김효주. <사진 KLPGA 제공>

김희지(21)가 합계 7언더파 137타로 단독3위에 올랐고 LPGA 스타 김효주(27)는 이날 3타를 줄이고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해 임희정(22)과 함께 공동4위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게 됐다.

상금랭킹 1위 박민지(23)는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쳐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기록했다. [오태식 골프포위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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