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공무원 범죄행위 5년간 697건..강력범죄 109건·성비위 4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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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 공무원의 범죄행위가 지난 5년간 697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속 공무원 범죄 발생 건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경청 공무원들이 저지른 폭행·성 비위 등 범죄행위는 이 같이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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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해양경찰 공무원의 범죄행위가 지난 5년간 697에 달한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어기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양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소속 공무원 범죄 발생 건수'에 따르면 최근 5년간 해경청 공무원들이 저지른 폭행·성 비위 등 범죄행위는 이 같이 집계됐다.
2017년 131건, 2018년 137건, 2019년 154건, 2020년 150건, 2021년 125건 등이다.
5년간 범죄유형을 보면 교통사고 특례법 위반 행위가 170건(24.4%)으로 가장 많았다. 강력범죄인 폭행·상해·협박·절도 발생 건수는 109건이었다. 전체의 15.6%다.
음주운전 등이 포함된 도로교통법 위반 사례는 88건, 강간·강제추행 등이 포함된 성 비위는 40건으로 파악됐다. 각각 전체의 12.6%, 5.7%를 차지하는 수치다.
뇌물수수는 2017~2018년과 지난해 간헐적으로 발생해 모두 16건(2.3%)이 발생했다.
어기구 의원은 "모범이 돼야 할 해경이 오히려 각종 범죄행위를 자행하고 있다"면서 "해이해진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재발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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