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스포츠-데이원스포츠, 고양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경쟁

권수연 2022. 9. 24.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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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K리그2 축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개모집했다.

미디어기업 IHQ의 자회사인 KH스포츠는 고양시를 연고지로 지난 해 12월 K리그4 팀인 고양KH축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해 12월 고양KH축구단 창단식에서 IHQ 박종진 총괄사장은 "K리그4 진출을 넘어 프로리그까지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재 고양KH축구단은 K리그4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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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종합체육관 전경, KH스포츠 제공

(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고양시를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창단에 어느 기업이 선정될까?

고양시는 지난 6일부터 19일까지 K리그2 축구단 창단을 희망하는 기업을 공개모집했다. 그 결과 (주)KH스포츠와 (주)데이원스포츠 두 기업이 지원서를 제출했다. 두 기업은 최근 각각 4부리그 축구단과 프로농구단을 창단한 바 있다. 

고양시는 오는 9월 말까지 선정위원회를 개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선정위원들의 합산 평균점수가 100점 만점에 60점을 넘어야하며, 기준에 부합하면 시가 우선협상대상자와 협의 후 MOU를 체결하게 된다. 

미디어기업 IHQ의 자회사인 KH스포츠는 고양시를 연고지로 지난 해 12월 K리그4 팀인 고양KH축구단을 창단했다. 지난 해 12월 고양KH축구단 창단식에서 IHQ 박종진 총괄사장은 "K리그4 진출을 넘어 프로리그까지 진출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현재 고양KH축구단은 K리그4 단독 1위를 달리고 있다. 

데이원스포츠는 지난 8월 프로농구 신생팀인 '고양 캐롯 점퍼스'를 출범시켰다. 농구계 전설로 불리는 허재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한국프로농구 최초로 네이밍스폰서를 도입해 캐롯손해보험과 계약을 맺어 KBL의 승인을 받았다. 이는 프로야구팀 키움 히어로즈가 15년째 구단을 유지해온 방식이다. 

나상호 고양시체육회장은 "고양시 K2프로축구단 창단 유치는 특례시 발전과 위상을 확고히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선협상대상자가 잘 선정돼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프로축구단이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뛰는 모습을 봤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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