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 남면, '행복농촌만들기 전국 동상' 수상

백운석 기자 2022. 9. 24.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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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남양면(면장 강선규)이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한 '제9회 전국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며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대회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평가·공유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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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70회 프로그램 운영..면민 2750여명 중 1100여명 참여
권오철 청양군 농촌공동체과 농촌개발팀장(오른쪽)이 농식품부 관계자로부터 동상을 수상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청양군 제공)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청양군 남양면(면장 강선규)이 지난 23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가 주최한 ‘제9회 전국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 충남 대표로 출전해 ‘동상’을 수상하며 포상금 500만원을 받았다.

이 대회는 주민 주도의 마을만들기 성과를 평가·공유하고 농촌 공동체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2014년부터 개최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올해 소득·체험, 경관·환경, 문화·복지 등 ‘마을만들기’ 3개 부문과 농촌지역 개발사업 우수사례, 농촌 빈집·유휴시설 활용 우수사례 등 ‘농촌만들기’ 2개 부문으로 나눠 평가했다.

농식품부는 예선을 거쳐 올라온 9개 마을을 대상으로 지난 7월 현장평가를 거쳐 같은 달 29일 전국 5개 마을을 본선 진출팀으로 선정했으며, 남양면은 본선에서 경쟁을 벌여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남양면은 충남도와 청양군 농촌공동체, 청양군지역활성화재단, 청양교육지원청, 남양초등학교, 여성농업인단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2017년 건립된 행복나눔터를 행복농촌만들기와 주민자치문화활동의 요람으로 활용했다.

주민자치회와 농업인단체 등이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에 직접 참여하고 있으며, 풍물 교실·실버 건강 교실·점핑 동아리·자세 교정(SNPE) 등 12개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매월 70회 운영되는 프로그램은 전체 면민 2750여 명 중 1100여 명(40%)이 참여할 만큼 공동체 활성화 기여가 높다.

동아리 활동 외에도 ‘빛 나는 문화 교실’, ‘할매 할배 학교 가자’, ‘금빛 남양 가꾸기’프로그램이 면민 행복 지수를 높이고 남양초 학생들과 함께 하는 ‘광나게 걷기’, ‘사랑 나눔 행사’는 노소 동행과 화합의 원천이 되고 있다.

이경우 마을만들기 추진위원장은 “남양 면민들의 하나 된 자치역량과 행정·중간조직의 밀착 지원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개방적인 소통과 회의를 통해 주민들의 웃음과 행복이 넘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ws966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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