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맨 윙어, 울브스 결국 떠날 예정..'FA 사냥꾼' 유베가 관심

신동훈 기자 2022. 9. 24.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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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다마 트라오레는 유벤투스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쪽에서 유벤투스가 트라오레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항상 트라오레를 원해왔다.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트라오레는 2023년 1월이 되면 자유롭게 타팀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유벤투스에 오면 트라오레는 후안 콰드라도와 경쟁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트라오레가 FA 성공 시대를 잇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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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다마 트라오레는 유벤투스 관심을 받고 있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23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쪽에서 유벤투스가 트라오레를 노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유벤투스는 항상 트라오레를 원해왔다. 내년 계약이 만료되는 트라오레는 2023년 1월이 되면 자유롭게 타팀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유벤투스에 오면 트라오레는 후안 콰드라도와 경쟁할 것이다"고 보도했다.

유벤투스는 윙어가 필요하다. 올여름 필립 코스티치를 영입하면서 보강을 했으나 타팀과 경쟁력을 생각하면 더 수준급 윙어가 있어야 한다. 트라오레를 원하는 이유로 보인다. 트라오레는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성장했으나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잉글랜드로 왔다. 아스톤 빌라, 미들즈브러를 거쳐 울버햄튼에 입성했다.

울버햄튼에서 전성기를 열었다. 트라오레는 주로 우측 공격수로 뛰었다. 압도적인 피지컬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속도를 앞세워 측면을 뒤흔들었다. 트라오레를 막으려면 최소 2명이 붙어야 가능할 정도로 존재감이 강력했다. 결정력이 문제였는데 점차 개선을 하면서 울버햄튼 공격 주축으로 자리를 잡았다.

윙백도 가능해 활용도가 높았다. 울버햄튼에서 주가를 높인 그는 지난 시즌 겨울 이적시장에서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났다. 친정팀에 돌아간 트라오레는 이적 초반엔 주전으로 뛰며 바르셀로나 측면 한 자리를 차지했는데 우스만 뎀벨레 부활 속에서 점차 밀려났다. 기회를 줘도 살리지 못했고 완전 이적은 이뤄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은 매각을 추진했으나 결국 트라오레는 잔류했다. 트라오레는 출전은 하고 있으나 곤살로 게데스, 페드로 네투, 다니엘 포덴세, 황희찬 등에 밀려 후순위인 신세다. 울버햄튼도 현재로서는 재계약 의사가 있어 보이지 않는다. 부족한 윙어 포지션을 채울 수 있고 이적료 없이 공짜로 데려오는 게 가능해 유벤투스는 더욱 관심이 크다.

그동안 유벤투스는 자유계약(FA) 선수 영입으로 쏠쏠하게 재미를 봤다. 폴 포그바가 대표적인 사례다. 유벤투스는 트라오레가 FA 성공 시대를 잇기를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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