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러 점령지 병합 주민투표, 전 세계가 규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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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 점령지 4곳에서 시작된 '러시아 합병' 주민투표를 강력 규탄했다.
이날 오전부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점령지 4곳에서는 러시아 영토 편입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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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군 점령지 4곳에서 시작된 '러시아 합병' 주민투표를 강력 규탄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정례 대국민 연설에서 "사이비 투표에 대해 전 세계가 절대적으로 공정한 대응에 나설 것"이라며 "국제법뿐 아니라 우크라이나법을 위반한 범죄"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부터 도네츠크와 루한스크, 헤르손, 자포리자 등 우크라이나의 러시아군 점령지 4곳에서는 러시아 영토 편입 찬반을 묻는 주민투표가 시작됐다.
투표는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러시아 점령지 전체 크기는 우크라이나 면적의 약 15%에 달한다.
미국 등 G7 정상들도 우크라이나의 주권을 훼손한 국제법 위반이라며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가짜 투표'로 규정하고, 투표 결과를 절대 인정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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