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 루이스 플레처 별세
백소용 2022. 9. 24.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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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잔인하고 계산적인 간호사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배우 루이스 플레처가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TV 시리즈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던 그는 1960대 초 결혼해 두 아들을 낳으면서 11년간 연기를 중단했다.
이후 밀로스 포만 감독의 1975년 작품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잭 니콜슨의 상대역인 간호사 밀드레드 랫체드를 맡아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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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잔인하고 계산적인 간호사 역으로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받았던 배우 루이스 플레처가 88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24일(현지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플레처는 프랑스 몽두로스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에 둘러싸인 채 잠을 자다 숨을 거뒀다.
TV 시리즈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던 그는 1960대 초 결혼해 두 아들을 낳으면서 11년간 연기를 중단했다.
이후 밀로스 포만 감독의 1975년 작품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에서 잭 니콜슨의 상대역인 간호사 밀드레드 랫체드를 맡아 정신병원에서 환자들에게 절대 권력을 휘두르는 연기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 역할로 1976년 오스카상을 받았다.
드라마 ‘조안 오브 아카디아’와 ‘피켓 펜스’에 출연해 에미상 후보에 올랐고, ‘스타 트렉: 딥 스페이스 나인’에서는 바조란의 종교 지도자 카이 윈 아다미 역을 맡았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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