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천마리 머리 이식→죽은 고양이로 만든 핸드백, 마이웨이 사람들(차달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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쥐 머리 이식수술부터 직접 독사에 물리는 학자까지 마이웨이를 걷는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 됐다.
1위는 쥐 1,000마리의 머리 이식 수술을 한 의사가 올랐다.
중국 한 의대의 교수는 전신 마비와 암 치료법 연구를 위해 1,000마리 쥐에게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
영국에 사는 한 30대 여성은 어릴 적부터 괴롭힌 빈약한 눈썹을 극복하기 위해 뒤통수에서 머리카락을 떼어내 눈썹에 심는 눈썹 이식 수술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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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쥐 머리 이식수술부터 직접 독사에 물리는 학자까지 마이웨이를 걷는 사람들의 사연이 소개 됐다.
9월 24일 방송된 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에서는 ‘내 갈 길 간다! 누가 뭐래도 마이웨이’를 주제로 순위를 살펴봤다.
1위는 쥐 1,000마리의 머리 이식 수술을 한 의사가 올랐다. 중국 한 의대의 교수는 전신 마비와 암 치료법 연구를 위해 1,000마리 쥐에게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했다. 일각의 비난에도 계속 수술을 이어가고 있는 의사는 죽은 사람으로 이식 수술까지 감행했다.
2위는 불굴의 강인함을 가진 남성이 올랐다. 20대 호주 남성은 헬스장에서 덤벨을 들고 이두근 운동을 하다가 이두근이 파열됐다. 이두근에 세균이 침투해 괴사가 되면서 남성은 결국 오른팔을 절단했다. 그러나 남성은 한쪽 팔을 잃은 후에도 헬스장에서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
3위에 오른 뉴질랜드의 한 여성은 온라인 경매 사이트에 죽은 고양이를 박제해 만든 핸드백을 올렸다. 비난이 일자 여성은 차에 치여 죽은 야생 고양이를 박제해 만든 것이라고 해명했다.
4위는 마이웨이 스턴트맨이 올랐다. 루마니아의 한 스턴트맨은 노후되어 사용하지 않는 260미터의 대형 굴뚝에서 안전 장치 없이 외발자전거를 타거나 맨손으로 철제 구조물에 매달리는 아찔한 묘기를 선보였다.
5위에 오른 미국의 한 파충류학자는 뱀 해독제를 만들기 위해 직접 독사에 물렸다. 독사에 계속 물리면 면역이 생긴다고 주장하는 파충류학자는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독사를 수집해 20여년 동안 200회 이상 독사에 물렸다.
6위는 그 어떤 순간에도 내 갈 길 가는 사람들이다. 2017년 영국의 가게 앞에서 도로를 건너던 한 50대 남성은 갑자기 달려온 2층 버스에 부딪혀 6미터나 날아갔으나, 사고 후 아무 일도 없었던 듯 일어나 원래 목적지였던 술집으로 들어갔다. 이어 미국의 한 남성은 순식간에 거실 천장이 무너져 내린 상황에도 소파에 누워 TV 시청을 이어가 화제를 모았다.
7위에 오른 영국 출신의 남성은 오래된 타자기의 44개 자판을 이용해 정교한 그림을 그려 유명세를 얻었고, 8위에 오른 미국의 한 여성은 야생동물과 어울리게 한다며 한 살 딸 옆에 뱀을 풀어놨다. 여성은 뱀이 아이의 손을 물었는데도 웃음을 터트렸고, 해당 영상을 SNS에 게시해 비난을 받았다.
9위는 황폐한 숲에 오렌지 껍질 버린 과학자다. 남미 코스타리카의 황무지를 안타깝게 여긴 생태학자 부부는 숲을 살리기 위해 A 주스 제조회사의 도움을 받아 트럭 1,000대 분량의 오렌지 껍질을 황무지에 버렸다. A사의 경쟁 업체가 쓰레기를 땅에 버려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고소해 2년여 만에 프로젝트가 중단됐으나 16년 뒤 황무지는 숲으로 재탄생했다.
10위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외모 콤플렉스를 극복한 여성이다. 영국에 사는 한 30대 여성은 어릴 적부터 괴롭힌 빈약한 눈썹을 극복하기 위해 뒤통수에서 머리카락을 떼어내 눈썹에 심는 눈썹 이식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식한 눈썹은 머리카락처럼 두껍고 빠르게 자라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었다.
11위에 오른 프랑스의 저명한 물리학자이자 과학 철학자는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별 프록시마 센타우리의 사진이라며 소시지의 단면 사진을 SNS에 올려 비난을 받았다.
12위는 생방송 중 코피를 흘린 방송인이 올랐다. 지난 7월 중국 지역 방송에서 뉴스를 진행하던 앵커는 진행 중 코피가 흐르는 상황에도 침착하게 진행을 이어가 프로 정신을 보여줬다.
(사진=KBS Joy '차트를 달리는 남자'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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