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포항, 팬과 함께 태풍 '힌남노' 피해 복구 활동

최송아 2022. 9. 2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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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24일 포항 남구 구룡포읍 삼정해변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단 전체 구성원과 사전 신청으로 모인 팬 75명까지 총 140여 명이 해변 주차장으로 넘어 들어온 모래를 치우고, 막힌 배수로를 청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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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 팬과 함께 수해 복구 활동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포항 스틸러스는 24일 포항 남구 구룡포읍 삼정해변에서 태풍 '힌남노'로 인한 수해 복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단 전체 구성원과 사전 신청으로 모인 팬 75명까지 총 140여 명이 해변 주차장으로 넘어 들어온 모래를 치우고, 막힌 배수로를 청소했다. 해변 곳곳의 쓰레기도 수거했다.

현장에서는 이재민을 지원할 기부 물품도 접수했다.

서포터스 '강철전사'를 비롯한 팬들은 생수와 식료품, 화장지 등 생활필수품을 기부했다. 기부 물품은 구룡포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돼 지역 이재민 지원에 활용된다.

포항 스틸러스, 팬과 함께 수해 복구 활동 [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주장 신진호는 "'힌남노'로 피해를 본 포항 시민들께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면서 "포항을 연고로 하는 프로축구단 선수인 만큼 다가오는 파이널 라운드에서 승리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을 위로하고 힘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song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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