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뱃속 아기 태명은 러브"
강주일 기자 2022. 9. 24. 14:58
허니제이가 임신과 연애 뒷이야기를 공개했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최근 결혼과 임신 발표로 화제를 모은 댄서 허니제이가 출연했다.
멤버들은 “솔직히 아무도 몰랐다. 경사났다”며 축하 꽃다발을 건넸다.
이에 허니제이는 “실감이 안 나다가 조금씩 실감나고 있다”면서 , 아기 태명을 묻는 질문에 “러브”라고 답했다.
허니제이는 “2세 이름을 미리 지어 놨었다. 그 이름이 러브였다”면서 “그렇게 짓고 싶다고 (남자친구에게) 얘기한 적이 있다. 아기가 생기자 남자친구가 바로 ‘너는 러브구나’ 하더라”라고 전해 뭉클함을 줬다.
허니제이는 예비신랑과의 러브스토리도 공개했다. 그는 “진짜 신기한 게 처음 만난 날부터 결혼 얘기를 자꾸 하더라”라면서 “밥 먹는데 생선을 다 발라준다. 저는 그런 남자 처음 봤다”며 자상한 남자친구를 자랑했다.
허니제이는 또 자신의 어떤 면에 반했다고 하냐는 질문에 “잘 모르겠다. 남자친구 말로는 내가 착해 보였다고 한다. 다 같이 있는 자리에서 누가 물을 쏟았는데 제가 휴지를 말아서 닦았다. 그걸 보고 정말 착해보였다고 하더라”고 뒷 얘기를 밝혔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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