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솔루션, 갤러리아·첨단소재 분할..분할 재상장 예심 신청

한화솔루션, 갤러리아·첨단소재 분할…분할 재상장 예심 신청

한화솔루션이 태양광 사업 강화를 위해 백화점 사업인 갤러리아 부문을 떼어내는 등 사업 구조 개편에 나선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 23일 한화솔루션은 분할 재상장을 위한 재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접수했다.

회사는 임시 이사회를 열어 갤러리아 사업부문(리테일)을 인적분할해 신설되는 법인을 재상장할 것을 결정했다. 에너지 사업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친환경 에너지 사업에 투자를 집중해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구상이다.

한화솔루션은 지난1974년 4월에 설립된 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을 영위하는 회사다. 신청일 현재 최대주주인 ㈜한화가 보통주 36.35%를 보유했다.

이에 따라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이날 한화솔루션에 대한 일시적 매매거래정지 및 정지해제를 공시했다.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시행세칙 제54조에 따르면 매매거래 정지 해제일의 장 개시 전 시간외 시장 매매거래는 성립되지 않는다. 매매거래 정지 해제 일시는 26일 오전 9시다.

이윤희기자 stels@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