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천재 오타니 쇼헤이.. 30홈런·200탈삼진 기록

조양준 기자 입력 2022. 9.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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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타자 30홈런-투수 200탈삼진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MLB 데뷔 후 첫 한 시즌 200탈삼진 기록이다.

이에 따라 한 시즌 30홈런-200탈삼진 기록을 기록한 최초의 MLB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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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겸업 선수 오타니.. MLB 역사상 처음
[서울경제]

야구 천재 오타니 쇼헤이(28·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또다시 새로운 역사를 썼다.

투타 겸업 선수인 오타니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최초로 한 시즌 타자 30홈런-투수 200탈삼진이라는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오타니는 24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3피안타 6볼넷 7탈삼진 2실점의 성적을 거두며 팀의 4대 2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오타니는 14승(8패)째를 거뒀고 올 시즌 탈삼진 기록을 203개로 늘렸다. MLB 데뷔 후 첫 한 시즌 200탈삼진 기록이다.

오타니는 올 시즌 타자로서는 타율 0.271, 34홈런, 90타점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이에 따라 한 시즌 30홈런-200탈삼진 기록을 기록한 최초의 MLB 선수가 됐다.

2회 탈삼진 2개를 잡은 오타니는 4회 무사 1루 위기에서 후속 타자 3명을 모두 삼진 처리하며 대기록을 달성했다. 6회에 제구력 난조로 안타 2개와 볼넷 2개를 내주며 3대 2 추격을 허용한 뒤 교체됐지만, 불펜진이 추가 실점을 막으며 승리 투수가 됐다. 이날 경기 결과로 오타니는 올 시즌 153이닝을 채웠다. 한 시즌 규정 이닝까지는 9이닝이 남았다. 그는 올 시즌 두 차례 정도 선발 등판 기회가 남아서 MLB 데뷔 후 처음으로 규정이닝을 채울 가능성이 높다.

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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