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 팬 휴대전화 내려친 호날두 FA 징계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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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 팀 소년 팬의 휴대전화를 내리쳐 바닥에 떨어뜨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FA는 어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지난 4월 맨유와 에버튼의 경기가 끝난 뒤 발생한 사건은 FA 규정 E33을 위반한 것"이라며 "호날두의 행동은 부적절한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전하며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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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주의 조처로 사건 종결
상대 팀 소년 팬의 휴대전화를 내리쳐 바닥에 떨어뜨렸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7·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축구협회(FA)의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AP 통신 등은 어제(현지시간) FA가 호날두를 징계위원회에 회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FA는 어제(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날두가 지난 4월 맨유와 에버튼의 경기가 끝난 뒤 발생한 사건은 FA 규정 E33을 위반한 것"이라며 "호날두의 행동은 부적절한 폭력적인 행동"이라고 전하며 징계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호날두는 올해 4월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에버턴과 원정 경기가 끝난 뒤 사인을 요청하는 14세 에버턴 소년 팬의 휴대전화를 손으로 세게 내리쳐 바닥에 떨어뜨렸고 휴대전화는 파손됐습니다.
현장에 있던 한 팬이 이 영상을 소셜 미디어에 올렸고, 호날두는 팬들의 비난 속에 "팀이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는 상황에서 감정을 다루는 것이 결코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우리는 항상 존중하고 아름다운 게임을 사랑하는 모든 젊은이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내가 화를 낸 것에 대해 사과하고 페어플레이 정신과 스포츠맨 정신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초대하고 싶다"라고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입장을 밝혔습니다.
호날두는 경찰 조사를 받았고, 경찰은 호날두에게 주의 조처를 내리며 사건을 종결했습니다.
하지만 호날두는 FA의 징계는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이며 맨유는 "호날두와 관련한 FA의 발표 내용을 알고 있다"면서 "징계위 절차에 따라 호날두를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연수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dldustn20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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