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이탈자만 14명..프랑스, 갑작스러운 줄부상에 '당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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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디에 데샹 감독은 A매치를 앞두고 수많은 선수가 부상을 당해 난감할 듯 보인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줄스 쿤데가 부상을 입어 프랑스 대표팀에서 빠지면서 낙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부상을 입어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 불참했거나 중도 낙마한 이들의 이름을 정리했다.
월드컵을 앞두고 데샹 감독은 선수들 활약과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느라 고생을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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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디디에 데샹 감독은 A매치를 앞두고 수많은 선수가 부상을 당해 난감할 듯 보인다.
영국 '90min'은 23일(한국시간) "줄스 쿤데가 부상을 입어 프랑스 대표팀에서 빠지면서 낙마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현재까지 부상을 입어 프랑스 대표팀 소집에 불참했거나 중도 낙마한 이들의 이름을 정리했다. 총 14명이었다.
주전 선수들이 가득했다. 중원 듀오 폴 포그바와 은골로 캉테가 대표적이다. 포그바와 캉테는 환상적인 호흡을 보이며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우승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기도 했다. 둘이 모두 부상으로 빠져 데샹 감독은 새로운 미드필더 조합을 실험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 놓였다.
킹슬리 코망, 카림 벤제마도 이탈했다. 특히 벤제마가 빠진 건 뼈아팠다. 벤제마는 사생활 논란으로 한동안 뽑히지 않다가 지난해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을 앞두고 전격 콜업됐다. 벤제마는 다소 아쉬운 최전방에 힘을 더해줬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놀라운 활약을 보인 걸 이어왔으나 부상으로 인해 함께 하지 못했다. 프레스넬 킴펨베, 뤼카 에르난데스도 빠져 수비 라인 변화가 불가피했다.
위고 요리스도 부상을 입었다. 그 밖에 아드리앙 라비오, 토마스 르마, 이브라히마 코나테, 부바카르 카마라, 테오 에르난데스, 뤼카 디뉴도 빠졌다. 모두 각 포지션에서 프랑스에 큰 힘을 실어줄 선수들이었다. 기량 좋은 선수들이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 이탈한 건 프랑스에 치명적인 일이다.
데샹 감독은 부상 이탈자들 대신 새로운 자원들을 시험했다. 베노이트 바디아실, 오를리엥 추아메니, 유수프 포파나가 해당된다. 크리스토퍼 은쿤쿠, 란단 콜로 무아니, 윌리엄 살리바와 같이 아직 대표팀에선 두각을 드러내지 못한 자원들도 시험됐다. 마테오 귀엥두지, 아드리앙 트루펫도 뽑혀 눈길을 끌었다.
데샹 감독은 새 얼굴들 중 합격점을 보인 선수들을 추릴 예정이다. 신선함을 불어넣을 자원이 꾸준히 나오는 건 좋은 일이나 주전들이 부상 악령에 시달리는 건 신경 쓰일 수밖에 없다. 월드컵을 앞두고 데샹 감독은 선수들 활약과 부상자들의 부상 정도를 파악하느라 고생을 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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