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양현준 등.. 카메룬 상대로는 충분한 기회받을까?

차상엽 기자 2022. 9. 24.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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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벤투호가 카메룬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에 열리는 카메룬과의 경기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공식 평가전인 만큼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물론 벤투 감독 입장에서도 이들은 전격 호출한 만큼 카메룬전에서도 외면할 수는 없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카메룬을 상대로 새로운 얼굴들이 활약해 승리를 챙긴다면 벤투 감독의 대표팀 운용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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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대표팀 선수단 지난 23일 저녁 코스타리카와의 평가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후 아쉬워하고 있다. /사진=뉴스1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무승부에 그친 벤투호가 카메룬전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에 열리는 카메룬과의 경기는 오는 11월 개막하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두고 치르는 마지막 공식 평가전인 만큼 의미가 클 수밖에 없다.

한국은 지난 23일에 열린 코스타리카전에서 2-2 무승부에 그쳤다. 안방에서 열린데다 절대적 지표는 아니지만 FIFA 랭킹에서도 한국(28위)이 코스타리카(34위)보다 높은 만큼 아쉬움이 남는 결과다.

코스타리카를 상대로 한국은 투톱을 가동했다. 손흥민과 황의조를 내세웠고 전체적으로 4-1-3-2의 공격적인 전술을 활용했다. 황희찬을 왼쪽 측면으로 배치했고 양쪽 풀백들의 공격 가담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공격 전개는 나름대로 합격점을 받았다. 결정력이 아쉽긴 했지만 공격을 풀어나가는 과정은 나쁘지 않았다.

반면 수비는 문제가 컸다. 라인을 높이 올리면서 상대 역습에 순간적으로 수비가 숫적으로 부족한 상황이 종종 연출됐다. 실제로 공격을 하는 과정에서 공을 빼앗겨 위기를 자초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슛 숫자에서 16-5의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도 수비 불안으로 승리하지 못한 것은 아쉽다.

27일 상대할 카메룬은 지난 23일 오후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우즈베키스탄과 평가전을 치러 0-2로 완패했다. 핵심 전력이 빠진데다 시차 적응에도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27일에 열리는 한국과의 경기에서는 나아진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우선 카메룬전에서 한국은 이강인이 어떤 형태로든 기회를 잡을 전망이다. 코스타리카전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기 때문이다. 양현준, 백승호, 김문환, 조유민, 조영욱, 이재성 등 코스타리카전에 나서지 못한 선수는 총 10명이다.

이재성, 백승호, 김문환 등 벤투호에 자주 발탁된 선수들과 달리 이강인이나 양현준은 이번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다. 때문에 이들은 카메룬전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입장이다. 물론 벤투 감독 입장에서도 이들은 전격 호출한 만큼 카메룬전에서도 외면할 수는 없다.

벤투 감독은 이번 대표팀 명단 발표와 함께 코스타리카와 카메룬전에 대한 계획을 전한 바 있다. 이 중에는 두 경기에서 서로 다른 포메이션과 선수 구성 혹은 다른 전술을 쓰겠다고 밝혔다. 코스타리카전에서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카메룬을 상대로 새로운 얼굴들이 활약해 승리를 챙긴다면 벤투 감독의 대표팀 운용폭도 넓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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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상엽 기자 torwar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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