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집권' 훈센 장남, 후계 수업 본격화..태국 총리와 회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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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후계자로 지명된 장남 훈 마넷이 최근 태국을 방문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만나는 등 외교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훈 마넷은 태국 방문 기간에 쁘라윳 총리를 만나 양국 군의 협력 강화를 제안하는 한편 현지에 체류중인 자국민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훈 마넷은 작년에 부친인 훈센 총리의 후계자로 지명됐다.
같은달 24일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도 훈 마넷을 '미래의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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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 마넷(왼쪽) 캄보디아군 부사령관과 쁘라윳 짠오차(오른쪽) 태국 총리 [일간 크메르타임스 사이트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209/24/yonhap/20220924132211092anfm.jpg)
(하노이=연합뉴스) 김범수 특파원 = 훈센 캄보디아 총리의 후계자로 지명된 장남 훈 마넷이 최근 태국을 방문해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만나는 등 외교 행보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일간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훈 마넷 캄보디아군 부사령관은 이틀에 걸친 태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지난 20일 귀국했다.
훈 마넷은 태국 방문 기간에 쁘라윳 총리를 만나 양국 군의 협력 강화를 제안하는 한편 현지에 체류중인 자국민 근로자들에 대한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쁘라윳 총리는 육·해·공군의 긴밀한 공조 체계 구축은 양국 관계 증진에 필수적이라고 화답했다.
또 캄보디아가 올해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의장국으로서 큰 활약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특히 미얀마 유혈 사태 해결에 주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쁘라윳 총리는 현재 임기 논란으로 직무가 정지돼 국방장관 자격으로 훈 마넷을 만났다.
앞서 훈 마넷은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현지의 유력 인사들과 만났다.
또 인접 국가인 베트남을 비롯해 싱가포르와 중국, 브루나이 등 다른 여러 국가들도 방문했다.
훈 마넷은 작년에 부친인 훈센 총리의 후계자로 지명됐다.
훈센은 작년 12월 2일 시아누크빌에서 연설을 통해 "아들이 후임 총리가 되는 것을 지지하며 이는 선거를 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같은달 24일 집권 캄보디아인민당(CPP)도 훈 마넷을 '미래의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훈 마넷은 지난 1999년 미 육군사관학교 웨스트포인트를 졸업했으며 현재 육군 부사령관을 맡고 있다.
부친인 훈센은 1985년 총리에 취임한 뒤 37년간 캄보디아를 통치하고 있다.
bum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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