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딩촬영에 난입..이집트 국민영웅 살라, 깜짝 팬서비스
2022. 9. 24. 13:22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집트의 국민적인 영웅 살라가 깜짝 팬 서비를 선보였다.
영국 더선 등은 24일(한국시간) 살라가 대표팀 소집 기간 중 웨딩촬영에 함께한 영상을 소개했다. 살라는 웨딩촬영을 진행 중인 신랑과 신부에게 다가가 신랑과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함께 찍었다. 살라는 사진을 함께 촬영한 후 자리를 떠나며 신랑과 신부에게 가벼운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살라는 9월 국제축구연맹(FIFA) 매치데이 기간을 맞이해 이집트 대표팀에 소집되어 있다.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한 호텔에 머물고 있는 가운데 웨딩촬영을 진행 중인 신혼부부를 보자 팬서비스를 마다하지 않았다. 웨딩사진에 깜짝 등장한 살라는 24일 열린 니제르와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이집트의 3-0 완승을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살라는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손흥민과 함께 공동득점왕을 차지한 것을 포함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통산 3차례 득점왕에 올랐다. 지난 2019-20시즌 리버풀의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이끌었던 살라는 지난 2017-18시즌 프리미어리그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리버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에선 A매치 86경기에 출전해 49골을 터트린 가운데 이집트에서 국민적인 영웅으로 대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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