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싹귀리.."근육감소증 개선에 효과"
[생생 네트워크]
[앵커]
근육량이 줄고 기능이 떨어지는 근육감소증 증세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최근 노년층은 물론 중장년층에서도 늘고 있습니다.
노화와 운동부족, 영양섭취 불균형 때문인데요.
새싹귀리가 이런 증세를 개선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온실에서 파란 새싹이 자라고 있습니다.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귀리를 싹 틔워 키운 새싹귀리입니다.
통상 새싹은 식물의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를 농축하고 있어 각종 영양이 풍부합니다.
농촌진흥청이 새싹귀리의 기능성을 연구한 결과 아토피 피부염 개선은 물론 근육감소증을 개선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물실험 결과 근육의 두께가 증가하고 단백질 분해를 억제해 근육 단면적이 빨리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서우덕 / 농촌진흥청 작물기초기반과 농업연구관> "동물실험에서 근육의 두께를 약 32% 그리고 단면적을 약 28% 개선하는 효능을 밝혀냈습니다."
새싹귀리는 물과 흙만 있으면 집안에서도 손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통상 싹 틔운 지 7일가량 지나면 기능성 물질이 가장 많이 함유된 새싹을 수확할 수 있습니다.
<인정숙 / 전북 전주시> "뼈에도 좋고 근육 감소증 예방에도 좋다고 하니까 꾸준히 먹으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농촌진흥청은 새싹귀리와 관련한 연구결과를 특허등록하고 민간업체에 기술이전해 녹즙과 건조분말 등 형태로 제품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이재현 / 녹즙제조업체 대표> "시장 전망이 밝고 소비자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서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는 추세에 있습니다."
새싹귀리 추출물의 다양한 기능성이 연구결과로 확인됨에 따라 수요가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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