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데뷔전 맞아?' 4년의 기다림, 배지환은 거침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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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된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완벽한 경기를 해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 출루에 도루도 두 번이나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배지환은 트리플A 108경기 타율 2할8푼9리 8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했고, 시즌 막판 빅리그에 콜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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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데뷔전 맞아?
26번째 한국인 빅리거가 된 배지환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완벽한 경기를 해냈다.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은 24일(한국시각)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경기에 9번-2루수로 선발 출전해 두 차례 출루에 도루도 두 번이나 기록하며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배지환은 트리플A 108경기 타율 2할8푼9리 8홈런 53타점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했고, 시즌 막판 빅리그에 콜업됐다. 그리고 이날 선발로 기회를 얻으며 역대 26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배지환은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라낸 뒤 곧바로 2루 도루에 성공했다.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플라이, 6회에는 2루수 땅볼로 물러나 아쉬움을 삼켰다. 하지만 9회 플레이가 인상적이었다.
배지환은 팀이 5-6으로 밀리던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중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빅리그 데뷔 첫 안타. 그리고 이어진 2사 1루 상황서 다시 한 번 2루 도루에 성공해 동점 찬스까지 만들었다. 하지만 후속타자 불발로 동점 주자가 되지는 못했다.
팀은 패했지만, 배지환은 확실한 인상을 심어주기에 충분한 활약이었다. 미국 진출 4년 만에 이룬 꿈의 데뷔전이라 긴장이 될 법 했지만, 그의 플레이에서는 긴장감은 찾아볼 수 없었고, 오히려 매우 과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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