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문화유산 10돌..밀양아리랑대축제 '축포'

보도국 2022. 9. 2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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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네트워크]

[앵커]

우리나라 3대 아리랑 중 하나인 밀양 아리랑은 가장 경쾌하고 생동적이라고 평가받는데요.

밀양 아리랑의 고장 밀양에서 시민이 대거 참여하는 아리랑 축제가 열렸습니다.

한지은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기자]

우리나라 보물 영남루가 밝게 빛나고 흥겨운 밀양아리랑이 울려퍼집니다.

수천년을 흐르며 역사를 그대로 간직한 밀양강은 자연 무대가 됐습니다.

<현장음> "날 좀 보소~"

경남 밀양시를 대표하는 제64회 밀양아리랑대축제가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올해 축제 주제는 '잇다. 세계속의 밀양아리랑'입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았습니다.

영남루와 밀양강을 배경으로 시민 배우 천여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공연 '밀양강 오딧세이'는 축제의 백미로 꼽힙니다.

사명대사, 김종직, 아랑 등 역사 속 인물부터 현재 밀양사람까지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잇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냈습니다.

무형문화재 공연, 윷놀이, 풍물놀이 등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도 마련됐습니다.

어깨춤이 절로 나오는 구성진 밀양아리랑은 정선아리랑, 진도아리랑과 함께 우리나라 3대 아리랑으로 꼽힙니다.

10월에는 이곳 밀양에서 3대 아리랑이 어우러지는 '천년의 소리 아리랑, 문화로 흐른다' 축제가 열립니다.

<박일호 / 밀양시장> "10월 14일부터 3일간 아리랑을 주제로 한 대한민국 문화의 달 행사가 우리 밀양에서 개최됩니다.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입니다."

밀양아리랑대축제는 오는 25일까지 이어집니다.

연합뉴스 한지은입니다. (contactje@yna.co.kr)

#밀양아리랑대축제 #밀양아리랑 #아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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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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