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다녀오니 벤치 신세..황희찬 동료, 유벤투스가 노린다

백현기 기자 2022. 9. 24. 12: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벤투스가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새로운 윙어를 원하고 있으며 그 타깃으로 아다마 트라오레를 설정했다. 앙헬 디 마리아와 후안 콰드라도의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새로운 영입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전해진다.

울버햄튼에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난 트라오레의 상황과 윙어 영입이 필요한 유벤투스의 상황이 맞아떨어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백현기]


유벤투스가 울버햄튼의 아다마 트라오레 영입을 노리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 스포르트’에 따르면, “유벤투스는 새로운 윙어를 원하고 있으며 그 타깃으로 아다마 트라오레를 설정했다. 앙헬 디 마리아와 후안 콰드라도의 계약 기간이 내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유벤투스는 새로운 영입 리스트를 작성했다”고 전해진다.


트라오레는 2018년부터 울버햄튼에서 활약하고 있다. 초창기에는 좀처럼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압도적인 피지컬과 돌파 능력으로 울버햄튼의 ‘돌격 대장’으로 자리 잡았다. 2020-21시즌부터 본격적으로 활약을 펼쳤고, 해당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경기에서 활약했다.


하지만 결정력과 스탯 생산력에 있어서는 약점을 보였다. 2020-21시즌에는 37경기에 뛰었지만 2골 3도움에 그쳤다. 마무리 능력에 아쉬움이 남지만 특유의 압도적인 피지컬과 드리블 능력으로 세간의 주목을 받았고, 이런 활약을 바탕으로 2021-22시즌 겨울 이적시장 때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떠난다.


야심차게 떠난 바르셀로나 생활은 그다지 순탄치 못했다. 트라오레는 해당 시즌 후반기 라리가에서 11경기에 출전했지만 대부분 교체로 출전했고, 리그에서 단 2개의 도움에 그치고 말았다. 결국 완전 이적 없이 이번 여름에 울버햄튼으로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다녀온 이후 돌아온 울버햄튼의 공격진에는 빈 자리가 없었다. 이미 다니엘 포덴세, 페드루 네투가 윙어 자리에 주전으로 자리를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트라오레는 이번 시즌 교체로만 4경기 출장에 그치고 있다.


울버햄튼에서 벤치 자원으로 밀려난 트라오레의 상황과 윙어 영입이 필요한 유벤투스의 상황이 맞아떨어졌다. 현재 유벤투스는 디 마리아와 콰드라도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윙어 영입이 필요하다. 그 타깃으로 트라오레가 낙점받았다. ‘투토 스포르트’는 “유벤투스는 트라오레의 날것의 파워와 스피드에 매료됐고, 프리미어리그보다 조금 더 템포가 느린 세리에 A에서 성공할 것이다”고 예측하기도 했다.


한편 유벤투스는 트라오레뿐 아니라 첼시의 크리스티안 풀리시치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라오레와 풀리시치 모두 소속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