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동료 떠나보낸 에이스 루카 돈치치의 심정은?

이보현 2022. 9. 24.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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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시즌 2옵션이 빠지며 전력이 약해졌지만 루카 돈치치는 자신감을 표했다.

현지매체 매브스네이션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댈러스 매버릭스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가 차기 시즌을 전망했다.

차기 시즌은 돈치치의 픽앤롤 파트너가 될 전망.

돈치치는 "댈러스에 새로온 선수지만 그 역시 우리에게 거대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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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비시즌 2옵션이 빠지며 전력이 약해졌지만 루카 돈치치는 자신감을 표했다.

현지매체 매브스네이션의 24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댈러스 매버릭스의 슈퍼스타 루카 돈치치가 차기 시즌을 전망했다.

돈치치는 이미 NBA에서도 독보적인 슈퍼스타로 올라섰다.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댈러스를 지난 시즌 서부 컨퍼런스 파이널로 이끈 1등공신이다. 슬로베니아 특급이라는 별명에 걸맞게 유럽 선수 특유의 느리면서도 지능적인 플레이로 코트를 휘젓고 있다.

다만 댈러스는 이번 비시즌 전력 손실을 크게 입었다. 돈치치를 든든히 보좌하던 2옵션 가드 제일런 브런슨이 뉴욕 닉스와 자유계약을 맺고 팀을 떠난 것이다. 브런슨은 팀내 두 번째 볼 핸들러이자 돈치치 말고 공격을 믿고 맡길 수 있는 몇 안 되는 득점원이었다. 워낙 팀내 비중이 큰 선수였던지라 그의 이탈은 댈러스 입장에서 뼈아프게 다가온다.

과연 돈치치는 이 이탈을 어떻게 생각할까. 그는
"우리는 여전히 훌륭한 선수들을 보유중이다. 과소평가받는 선수들이 대거 있다. 도리안 피니 스미스는 가장 열심히 노력한 선수고, 수비력은 최강 수준이다. 오픈 상황에서 슛을 넣어준다. 스펜서 딘위디 역시 거대한 역할을 맡을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번 비시즌 이적생인 크리스챤 우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드는 그간 약체 휴스턴 로키츠의 핵심 득점원으로 활약해왔다. 차기 시즌은 돈치치의 픽앤롤 파트너가 될 전망.돈치치는 "댈러스에 새로온 선수지만 그 역시 우리에게 거대한 존재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력 약화를 부정하기란 어렵지만 댈러스는 지난 시즌에도 언더독 드라마를 썼던만큼 올 시즌도 기대할 여지가 크다. 기존 선수들은 제이슨 키드 감독의 시스템에 더욱 잘 녹아들면서 조직력 향상이 예상된다. 그들의 다음 시즌 전력을 결코 무시해서는 안될 전망이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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