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나와 볼넷으로 대량 득점 발판..탬파베이도 승리

권혁준 기자 2022. 9. 2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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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선발에선 제외됐지만 대타로 나와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8회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탬파베이는 8회말 시작과 함께 아이작 파레데스의 타석에서 대타로 최지만을 냈다.

토론토의 5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한 최지만은 풀카운트에서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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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서 8회말 최지만 볼넷 시작 4득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31). ⓒ AFP=뉴스1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탬파베이 레이스의 최지만(31)이 선발에선 제외됐지만 대타로 나와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에서 8회말 대타로 출전해 볼넷을 골라냈다.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0.225를 그대로 유지했고, 출루율은 0.334에서 0.336으로 소폭 상승했다.

탬파베이는 이날 선발 1루수로 조나단 아랜다를 기용하면서 최지만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7회까지 6-6으로 팽팽하던 상황. 탬파베이는 8회말 시작과 함께 아이작 파레데스의 타석에서 대타로 최지만을 냈다.

토론토의 5번째 투수 이미 가르시아를 상대한 최지만은 풀카운트에서 8구까지 가는 접전을 벌인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로 걸어나갔다. 최지만은 곧장 대주자 테일러 월스와 교체돼 빠졌다.

최지만의 이 볼넷은 대량 득점의 시발점이 됐다.

마일스 마스트로보니가 안타를 쳐 무사 1,3루가 됐고, 데이비드 페랄타의 희생플라이로 최지만의 대주자였던 월스가 홈으로 들어왔다. 이 득점은 이날 경기 결승점이 됐다.

탬파베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2사 1,2루에서 해럴드 라미레즈의 내야 땅볼을 토론토 유격수 보 비셋이 처리하지 못해 한 점을 더 보탰고, 계속된 만루에선 랜디 아로자레나가 2타점 적시타를 쳐 8회에만 4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9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탬파베이는 10-6으로 승리했다.

2연승의 탬파베이는 84승67패로 토론토와 함께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공동 2위가 됐다.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는 탬파베이와 토론토가 공동선두다. 토론토는 3연패에 빠졌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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