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커피찌꺼기 재활용한 커피 퇴비 누적 생산 1천만 포대 넘어

강동완 기자 2022. 9. 24.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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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의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커피 퇴비가 올해 말까지 누적으로 1천만 포대를 넘어선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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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송호섭)의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를 자원으로 재활용해 생산한 친환경 커피 퇴비가 올해 말까지 누적으로 1천만 포대를 넘어선다.

20만톤에 달하는 커피 퇴비 1천만 포대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아메리카노 톨 사이즈 기준으로 약15억잔 분량의 커피 추출 후 남겨지는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해서 투입해야 한다.

스타벅스는 지난 2015년부터 경기도와 농산물 소비 촉진 및 자원 재활용을 위한 협력을 맺은 후로 현재까지 커피찌꺼기로 만드는 퇴비 생산을 지속 지원해 오고 있다. 2016년에는 환경부, 자원순환사회연대와 커피찌꺼기 재활용 활성화 시범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하는 프로세스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지난 8년간 스타벅스가 지원해 온 커피 퇴비의 누적 생산량은 9월 현재까지 975만 포대로 올 연말까지 약 25만 포대 이상의 커피 퇴비가 추가 생산되어 연내 총 1천만 포대 누적 생산 돌파가 예상된다.

커피찌꺼기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천연 비료의 역할을 할 수 있다. 실제 유기농 비료로 인정을 받은 친환경 커피 퇴비를 활용한 농가들의 긍정적인 인식 과 경험 등을 통해 향후 생산량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스타벅스는 현재까지 40억여 원에 달하는 비용을 커피찌꺼기 수거를 위한 운송과 보관 등 재활용 운영 활동에 투입하고 있으며, 커피 퇴비 생산 지원 외에도 이를 재구입해 경기도, 보성, 하동, 제주도 농가에 9억여 원 비용의 커피 퇴비를 무상으로 지원하며 커피찌꺼기의 자원선순환 활용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앞서 9월 13일에도 스타벅스 파트너들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미듬영농조합을 방문해 200톤 분량의 커피 퇴비 1만 포대를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 연말까지 국내 농가에 기부되는 커피 퇴비는 누적 23만 포대를 넘어설 예정이며 이는 무게로 환산하면 4,600톤에 달한다.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는 "스타벅스가 지난 8년간 꾸준히 기부하고 있는 친환경 커피 퇴비는 평택 지역에서 유기농 농산물 재배에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지난 2~3년간 비료 가격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농가들의 비료 구입 부담을 덜어줘 소득 증대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농가에 기부한 커피 퇴비는 자원선순환 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다. 친환경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이 푸드 상품의 원재료로 사용되어 다시 스타벅스 매장에서 판매된다. 스타벅스가 '라이스 칩', '우리 미 카스텔라' 등 2015년부터 커피찌꺼기 퇴비로 재배한 농산물을 활용해 출시한 푸드는 26종에 달한다. 이러한 우리 농산물 제품들은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역할을 하는 한편, 국내 농가 수익에도 일조하는 상생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아울러 스타벅스는 커피찌꺼기가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는 올해를 커피찌꺼기 업사이클링의 원년으로 삼고 커피찌꺼기 재활용률을 점진적으로 높여 나가는 지속가능 경영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에 맞춰 스타벅스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찌꺼기에 대해서 업계 최초로 올해 7월 국립환경과학원의 재활용환경성평가 승인을 받았으며, 연내에 커피찌꺼기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업사이클링 제품을 소개하는 캠페인을 준비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코리아 송호섭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버려지는 폐기물이 아니라 유용한 자원으로 더욱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된다"면서, 향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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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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