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 다음 달 업무 시작"

서울 유엔인권사무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제임스 히넌 신임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이 다음 달 초 부임할 예정이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히넌 소장의 업무 일정에 대한 미국의소리(VOA) 방송의 질의에 내달 3일부터 공식업무가 시작될 예정이라고 답했다고 24일 보도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장은 지난 2020년 7월 시나 폴슨 전 소장이 5년 임기를 마친 뒤 2년 2개월간 공석으로 유지됐다가 최근 히넌 소장이 새로 임명됐다.

그는 영국·호주에서 노동권 전문 변호사로 활동한 뒤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에서 16년간 근무했다.

서울 유엔인권사무소는 지난 2015년 유엔인권이사회 결의에 따라 북한 인권을 모니터링하고 기록, 책임 규명 노력을 강화하기 위해 개소됐다.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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