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마트라섬 북서부서 규모 6.2 강진.."쓰나미 경보 없어"(종합)

김영현 2022. 9. 24. 1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에서 24일 오전 3시52분(현지시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하지만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수마트라섬 주민 일부는 진동에 놀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숨졌다.

올해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25명 이상이 숨지고 460여명이 다치기도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4일 지진이 발생한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빨간색 점)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뉴델리=연합뉴스) 김영현 특파원 =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북서부에서 24일 오전 3시52분(현지시간)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가 밝혔다.

EMSC에 따르면 진앙은 인구 25만명의 반다아체에서 남동쪽으로 193㎞ 떨어진 해상이다. 진원의 깊이는 30㎞로 관측됐다.

쓰나미 경보는 발령되지 않았다.

하지만 강력한 지진이 발생하면서 수마트라섬 주민 일부는 진동에 놀라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AP통신은 목격자를 인용해 지진 발생 후 많은 주민이 집에서 나와 고지대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당국 관계자는 신화통신에 "진동이 느껴졌지만, 주민들이 패닉에 빠지지는 않았다"며 "집 등 건물이 훼손되거나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다"고 말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해 지진이 잦다.

지난 2004년 12월에는 규모 9.1의 지진으로 인한 대규모 쓰나미가 발생, 인도네시아인 17만명 등 총 22만명이 숨졌다.

올해 2월에도 수마트라섬 서부에서 규모 6.2의 강진이 발생, 25명 이상이 숨지고 460여명이 다치기도 했다.

cool@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