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북한] 농촌 혁명·지방 변화 강조..'사회주의 이상촌' 건설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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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농촌 문제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해 해결해야 될 문제"라며 '농촌혁명'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1면에 '새 시대 농촌혁명은 우리나라 농촌 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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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농촌 문제는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건설하기 위해 해결해야 될 문제"라며 '농촌혁명'을 강조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4일 1면에 '새 시대 농촌혁명은 우리나라 농촌 문제를 종국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변혁적인 투쟁이다'라는 제목의 논설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신문은 "농촌 문제를 잘 풀어나가야 혁명의 주체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사회주의 건설의 물질 경제적 토대를 튼튼히 다질 수 있으며 사회주의 제도를 끊임없이 공고 발전시킬 수 있다"며 농촌 건설과 농촌 근로자들의 사상 정신적 개변, 농업 생산 확대 등을 촉구했다.
같은 면 하단에는 농업 근로자들이 가을 수확을 시작한 소식이 실렸다. 일꾼들은 벼 가을과 볏단 운반, 낟알 털기를 진행하고 시, 군에서는 이동식 벼 종합 탈곡기를 비롯한 여러 농기계를 공급하고 있다.
2면에선 지난 70여 년 동안 당 창건 기념일과 수령들의 생일 등 각종 행사때마다 열병식과 경축 행사 등이 열린 '김일성 광장'의 역사를 조명하며 내부 결속을 다졌다.
신문은 "조국과 인민을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기꺼이 바치시려는 결사의 각오와 불굴의 의지가 빗발치는 곳, 우리 인민이 얼마나 위대한 분을 어버이로, 운명의 수호자로 모시고 사는가를 심장 깊이 절감하게 하는 곳, 우리 공화국의 미래가 얼마나 밝고 창창한가를 확신할 수 있게 하는 곳이 바로 김일성 광장"이라고 강조했다.
3면에선 평안북도 태천군의 사례를 통해 지방을 변화시키기 위해 일꾼들의 철저한 당 정책 관철과 투철한 인민관 확립을 독려했다. 신문은 "당의 뜻을 절대적인 진리로 받아들이고 철저히 관철하는 길 그 길에 행복이 있고 더 좋은 내일이 있다"며 일꾼들에게 인민의 선두에 서고 항상 인민들과 같이할 것을 촉구했다.
4면에선 경공업과 인쇄공업, 과학기술관리학, 교육정보 부문에서 발표회 및 토론회가 진행된 소식과 함께 과학기술 수준 향상을 촉구했다. 특히 신문은 열 가지, 백 가지 연구 결과보다 경제 발전과 인민 생활 향상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과학기술성과를 강조했다.
같은 면에서 환절기 돌림감기(독감)를 비롯한 바이러스성 호흡기 질환의 유행 가능성을 우려하며 계절변화에 맞는 방역학적 대책 마련과 전 사회적인 방역 분위기를 고조시킬 것을 주문했다.
5면에는 농업 생산의 편파성을 줄이고 안정도를 높이기 위해 관개시설을 복구 완비에 나선 평양시여단 일꾼들과 돌격대원들이 황주긴등물길 공사에 헌신적으로 나서고 있는 소식이 실렸다.
6면에는 △새로운 석재생산기지 건설을 통한 건재생산토대 강화 △농업 근로자들의 원격교육을 통한 과학기술지식 습득 △가을 밀, 보리 씨뿌리기 △산열배 따기 등 각 도의 소식을 게재했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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