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대타 1볼넷' 탬파베이, 토론토 꺾고 2연승

[뉴스엔 안형준 기자]

탬파베이가 연승을 달렸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9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경기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10-6 승리를 거뒀다. 탬파베이는 2연승을 달렸고 토론토는 3연패에 빠졌다. 양팀은 시즌 승률 동률을 이뤘다.

제프리 스프링스(TB)와 미치 화이트(TOR)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탬파베이는 먼저 기선을 제입했다.

탬파베이는 1회말 랜디 아로자레나가 1타점 땅볼을 기록해 선제득점을 올렸고 마누엘 마고가 적시타를 더했다. 그리고 4회말 크리스티안 베탄코트의 1타점 2루타로 점수차를 벌렸다.

토론토는 5회초 4점을 얻어내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라이멜 타피아가 1타점 2루타로 팀에 첫 득점을 안겼고 보 비셋이 적시타, 블라디미르 게레로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상대 실책으로 역전 득점까지 올렸다.

탬파베이는 5회말 다시 역전했다. 아로자레나가 역전 3점포를 쏘아올렸다. 시즌 20호 홈런. 토론토는 6회초 대니 잰슨의 적시타, 조지 스프링어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었다.

탬파베이는 8회말 데이빗 페랄타의 희생플라이로 다시 앞서갔고 상대 실책으로 1점을 더 얻었다. 그리고 아로자레나가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를 더했다.

탬파베이는 선발 스프링스가 5이닝 4실점(3자책)을 기록했고 콜린 포셰가 0.1이닝 2실점, 제이슨 아담이 0.2이닝 무실점, 하비 게라가 2이닝 무실점, 피트 페어뱅크스가 1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최지만은 대타로 출전했고 볼넷을 골라냈다.

토론토는 선발 화이트가 4이닝 3실점을 기록했고 팀 마이자가 0.1이닝 2실점, 앤서니 배스가 0.2이닝 1실점, 애덤 심버가 2이닝 무실점, 이미 가르시아가 1이닝 4실점(1자책)을 기록해 패했다.(자료사진=최지만)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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