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지환, ML 데뷔전서 안타+볼넷+2도루 맹활약..팀은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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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지환이 인상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은 9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앞서 빅리그에 콜업됐고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안타와 볼넷, 2도루를 기록하며 2출루 맹활약을 펼친 배지환은 홈팬들 앞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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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안형준 기자]
배지환이 인상적인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은 9월 24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경기에서 빅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배지환은 이날 경기에 앞서 빅리그에 콜업됐고 9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2018년 3월 입단한 배지환은 입단 약 4년 6개월만에 빅리그 무대를 밟았다.
배지환은 2회말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컵스 선발 하비에르 아사드와 상대했고 5구만에 침착하게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 첫 타석에서 출루에 성공한 배지환은 곧바로 2루를 훔쳐 데뷔 첫 도루도 기록했다.
4회말에는 이닝 선두타자로 두 번째 타석에 나섰다. 파울 3개를 만들어내며 아사드와 7구 승부를 펼쳤고 내야 뜬공으로 물러났다. 6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마이클 루커와 5구 승부를 펼쳤고 땅볼로 물러났다.
배지환은 9회말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신고했다. 에릭 유엘먼을 상대로 2구 낮은 싱커를 받아쳐 2-유간을 뚫는 중전안타를 터뜨렸다. 그리고 2루를 훔쳤다.
빅리그 데뷔전에서 안타와 볼넷, 2도루를 기록하며 2출루 맹활약을 펼친 배지환은 홈팬들 앞에서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었다.
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컵스에 5-6 패배를 당했다.(사진=배지환)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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