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고별 경기에서 끝내 눈물

김홍주 입력 2022. 9. 24. 11:10 수정 2022. 9. 24.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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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드디어 작별을 고했다.

페더러는 자신의 오랜 라이벌이자 친구인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한 조를 이뤄 레이버컵 복식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하였다.

페더러는 고별 경기에서 월드팀의 잭 삭, 프랜시스 티아포와 복식 경기를 가졌다.

페더러는 당초 자신의 고향인 바젤에서 열리는 스위스실내대회에서 은퇴를 할 계획이었으나 자신의 몸 상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레이버컵 복식 경기를 은퇴 무대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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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41 스위스)가 드디어 작별을 고했다. 페더러는 자신의 오랜 라이벌이자 친구인 라파엘 나달(스페인)과 한 조를 이뤄 레이버컵 복식 경기를 끝으로 은퇴를 하였다. 

경기 후 유럽팀 동료들과 인사를 나누면서 눈시울이 붉어진 페더러는 좀처럼 보기 드물게 눈물을 쏟아냈다. 유럽팀과 월드팀 동료 선수들 한 명씩 모두 포옹을 하고 나서, 팬들에게도 진심을 담아 작별 인사를 건넸다.

페더러는 고별 경기에서 월드팀의 잭 삭, 프랜시스 티아포와 복식 경기를 가졌다. 경기는 6-4 6-7(2) [9-11]로 유럽팀이 패했다. 팬들 입장에서는 페더러가 고별 경기에서 멋지게 승리하고 코트를 떠나길 바랐지만 스포츠 세계는 냉정했다. 

마지막 3세트. 매치 타이브레이크 9-8로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로저 페더러가 서브를 넣기 위해 베이스라인에 섰다. 만약 마지막 포인트를 서브 에이스로 장식한다면 그것보다 더한 드라마가 없을 법한 상황이었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와는 달리 월드팀이 3포인트를 내리 따내며 페더러에게 패배의 쓴 잔을 안겼다. 

페더러는 당초 자신의 고향인 바젤에서 열리는 스위스실내대회에서 은퇴를 할 계획이었으나 자신의 몸 상태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레이버컵 복식 경기를 은퇴 무대로 삼았다. 

레이버컵 첫날 경기는 유럽팀과 월드팀의 2승 2패 동률을 기록했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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