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 앞둔 이장관 감독 "최하위 불명예 갖지 않겠다"

강예진 2022. 9. 24. 10: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 필승을 다짐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41라운드 부산과 홈경기를 치른다.

10위(승점 31)에 매겨진 전남은 지난 14일 안산 그리너스를 7-1로 대파하면서 20연속 경기 무승을 끊어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은 3승 2무로 전남이 우세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공 | 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강예진기자] 이장관 전남 드래곤즈 감독이 부산 아이파크전 필승을 다짐했다.

전남드래곤즈는 오는 26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K리그2 41라운드 부산과 홈경기를 치른다. 10위(승점 31)에 매겨진 전남은 지난 14일 안산 그리너스를 7-1로 대파하면서 20연속 경기 무승을 끊어냈다.

직전 대전 하나시티즌과 1-1로 비겼지만 경기 내용은 좋았다. 대전을 압도하는 등 점차 경기력이 오르는 모습이었다.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전남 지휘봉을 잡은 후 두 번째로 상대하는 친정팀 부산이다.

대전전 직후 기자회견에서 이 감독은 “부산이라는 팀은 내가 선수시절 몸담았던 팀이다. 지금을 잘 극복해서 좋은 팀으로 성장했으면 좋겠다”고 덕담을 건넨 뒤 “하지만 최하위의 불명예를 가지고 싶지 않다. 부산전은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자존심과 자부심에 대한 부분이다. 최선을 다해서 불명예를 갖지 않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궤를 같이하는 양 팀이다. 오랜 역사를 가진 전남과 부산은 올시즌 중 감독을 교체하면서 리빌딩을 시도하고 있다.

최근 5경기 맞대결은 3승 2무로 전남이 우세하다. 통산전적에서도 전남이 36승20무27패로 부산을 앞선다.

전남은 월요일 홈경기를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디오션리조트 숙박권, 2022시즌 유니폼 및 선수 캐릭터 양말 등 경품과 기념품을 준비하는 등 팬들을 맞을 준비를 마쳤다.

자존심을 내건 양팀의 맞대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kkang@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